아이를 키우다 보면 또래보다 느린 말투, 잦은 집중력, 반복되는 실수에 "왜 우리 아이만 철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하지만 대부분 "원래 아이일 때 저렇게 크는 거지 뭐" 이렇게 생각하면 넘기곤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당신의 아이가 '경계성 지능장애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 아이만 점점 더 뒤처져요.
경계성 지능장애는 수치상으로는 IQ 70~85 사이로 정신지체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또래에 비해 확실히 일상 적응력이 떨어지는 상태예요.
"조금 느리지만 괜찮아"
이렇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고 이것을 너무 늦게 알아채는 사이에
내 아이는 교실에서 늘 '하위권, 말 안 듣는 아이, 눈치 없는 멍한 친구'로 낙인찍힐 수 있어요.

경계성 지능장애 특징?!
그렇다면 대체 이 경계성 지능 장애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경계성 지능장애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또래보다 말이 늦고 문장 구성이 단순함
✅ 간단한 규칙 및 순서의 기억이 어려움
✅ 산만하고 집중을 못 함
✅ 상황과 문맥에 대한 이해가 느림
✅ 수 / 시간 개념의 이해가 약함
✅ 친구 관계가 소극적이고 놀이를 주도하지 못함
✅ 반복적인 실수의 수정이 힘듦
✅ 학습은 하되 '응용'을 힘들어함

해맑고 쾌활한 성격이 사실은...
제 동생도 초등학교 3, 4학년 까지는 "좀 산만한 편이다"라고 부모님도 생각하셨어요.
그런데 점점 다른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학습을 어려워하고 '산만함'이 '뒤처짐'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는 '경계성 지능 장애'였습니다.
그때부터 또래에 눈높이가 아닌 자신에게 걸맞은 눈높이로 대화와 교육을 했고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무조건적인 '예외'는 없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수많은 부모님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내 아이는 그럴 리 없어."
"내 아이는 그냥 밝고 말썽꾸러기일 뿐이야."
하지만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두려워 확인하는 것을 미루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느려도 괜찮은 것'은 맞지만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만약 당신의 아이도 경계성 지능장애 특징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면 당장 확실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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