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에 열 받은 알 나스르 "재계약 협상 안 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재계약 협상이 전면 중단됐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1일 "호날두의 사우디행은 리그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알 나스르의 기대가 충족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의 일부 행동은 구단 사람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며 호날두 영입에 구단 수뇌부가 크게 만족하지 못했으며, 무언과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발생해 서로 불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이전에 2년 재계약에 합의한 양측이지만, 모든 것은 보류된 상황이다"라며 재계약 협상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호날두를 필두로 수많은 유럽 스타 플레이어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집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매번 올스타전이라 할 만큼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의 미래를 불투명하다. 최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이 원하는 감독, 디렉터를 선임해줄 것을 요구해 구단 수뇌부를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9월 알 나스르 지휘봉을 잡은 피올리 감독과 호날두의 관계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구단 수뇌부들이 하는 결정을 호날두가 요구하면서 협상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여름 알 나스르와 계약이 종료되는 호날두는 유럽 복귀, 사우디아라비아 내 타 팀 이적 등 많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