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더미래 "전면적 인적 쇄신 결단해달라"

진나연 기자 2023. 3. 15.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가 15일 이재명 대표에게 최근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한 '전면적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더미래 대표 강훈식 의원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를 받기 위해 새로운 당의 모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전면적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이 대표에게) 의견을 전달했고, 결단을 내려달라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좋은미래-당대표 간담회에서 더좋은미래 대표인 강훈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가 15일 이재명 대표에게 최근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한 '전면적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더미래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 28명의 소속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이 대표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더미래 대표 강훈식 의원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를 받기 위해 새로운 당의 모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전면적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이 대표에게) 의견을 전달했고, 결단을 내려달라 했다"고 밝혔다.

인적 쇄신의 범위와 관련해선 "정무직이냐, 임명직이냐를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 대표가 판단할 몫"이라며 "기한을 정하진 않았지만 현재 당 상황을 보면 보다 혁신되고 변화한 모습을 빨리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강 의원은 "새로운 비전과 어젠다를 통해 '제2의 뉴민주당 플랜'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혁신하는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