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는 ‘가요계의 신’과 ‘로코 여신’으로 불리던 두 사람,가수 이승환, 배우 채림.이 두 사람은 2003년,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길지 않았다. 3년 만인 2006년, 두 사람은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그런데 이들의 이혼은 더 화제가 되었던 건 바로 ‘전화 한 통으로 끝난 이혼’이란 말 때문이었다.

이승환이 직접 밝힌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마음의 정리를 끝낸 상태였고, 복잡한 법정 싸움도 필요 없었다고..
그저 전화 한 통으로 “이혼하자” 하고, 서로 쿨하게 정리했다고 한다. 사실상 연락 한 번으로 끝난 셈이다.
당시에도 워낙 주목받던 커플이라 여러 루머가 떠돌았지만, 두 사람은 구체적인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정중히 마무리했다는 게 공식 입장이었다.
이후 이승환은 채림과의 짧은 결혼 생활을 뒤로하고, 여전히 ‘공연의 신’으로 불리며 무대 위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혼 이후 재혼이나 공개 연애 소식 없이, 오히려 더 치열하게 음악과 공연에 몰두하며 후배 뮤지션들을 지원하고, 때로는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며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누구보다 뜨겁게 음악을 사랑하는 그의 모습 덕분에, 팬들 사이에선 ‘연애보다 공연’이 그의 진짜 사랑이라는 말이 농담처럼 돌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