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만 찾더라.." 손주가 유독 따르는 조부모의 특징 1위

같은 조부모인데 손주가 유독 한쪽만 찾는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자주 만나는 횟수와도 꼭 비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선물이나 용돈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여기는 어른들의 공통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평가하지 않고 들어준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은 판단 없이 들어주는 태도입니다. 성적이나 진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잘했다 못했다를 먼저 말하지 않는 어른에게 아이들이 다시 옵니다. 부모에게는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조부모에게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조언을 아끼는 것이 무관심으로 보일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끝까지 들어주는 시간 자체가 아이에게는 큰 지지가 됩니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준다

함께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할지 어른이 먼저 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 놀이를 따라가 주는 방식입니다. 어른 입장에서는 지루할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존중받는 경험이 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온전히 집중해준 기억이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함께한 시간의 길이보다 밀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모 흉을 보지 않는다

아이 앞에서 부모에 대한 불만을 말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는 양쪽 모두를 사랑하기 때문에 마음이 곤란해집니다. 그런 자리가 반복되면 편하게 오던 발길이 줄어듭니다.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좋은 쪽으로 마무리해주는 어른을 아이들이 편해합니다. 아이에게 안전한 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손주가 따르는 조부모의 특징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판단하지 않고 재촉하지 않는 어른 곁이 아이에게는 가장 편한 자리입니다.다음에 손주를 만나면 무엇을 해줄지보다 무엇을 들어줄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들어주는 어른은 오래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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