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순천향대, 업무 착오로 올해 의대 신입생 11명 초과 선발(종합)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2026. 7. 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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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모집 정원보다 11명을 초과 선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순천향대는 지난 2월 6일부터 13일까지 정시모집 충원합격자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합격자를 중복 집계하는 착오로 모집 정원보다 11명을 초과 선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6학년도 입시 결과 순천향대의 정원 초과 모집 사실이 확인돼 차차년도인 2028학년도 모집인원을 감축하도록 학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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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의대 모집인원 102명인데…업무 착오로 113명 선발
순천향대 "교육부와 충분히 협의…교육부 해석 따랐다"
교육부 "2028학년도 모집인원 11명 감축 통보"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모집 정원보다 11명을 초과 선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4월 확인하고도 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순천향대는 지난 2월 6일부터 13일까지 정시모집 충원합격자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합격자를 중복 집계하는 착오로 모집 정원보다 11명을 초과 선발했다.

순천향대는 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모두 102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해야 했지만, 실제로는 정원을 11명 초과한 113명을 뽑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순천향대가 초과 선발된 11명의 합격을 취소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이 사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교육부와 충분히 협의했고 교육부의 해석에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 "합격을 통보한 뒤 이를 취소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합격을 취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30일 순천향대에 2028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11명 감축하도록 조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6학년도 입시 결과 순천향대의 정원 초과 모집 사실이 확인돼 차차년도인 2028학년도 모집인원을 감축하도록 학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부는 이 같은 사실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른 대학에서도 2026학년도 입시에서 정원 초과 모집 사례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관련 데이터를 별도로 집계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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