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목) 한라산(성판악~사라오름~한라산 동능정상~관음사) 산행후기(데이터 주의요망)
○ 산행일시 : 2017. 8. 31(목) 05:37 ~ 11:07
○ 산행코스 : 성판악 ~ 사라오름 ~ 한라산 동능정상 ~ 관음사
※ 성판악까지는 자차이동 / 관음사 --> 성판악 : 택시 이동(11,400원, 메타기 돌림)
○ 이동거리 : 산행 19km? 정도 (사라오름 왕복 포함)
○ 소요시간
- 성판악 ~ 사라오름 ~ 동능정상 : 3:00
- 동능정상 ~ 관음사 : 2:20
※ 사라오름, 정상에서 20~30분정도 휴식
- 성판악 ~ 사라오름 ~ 동능정상 : 3:00
- 동능정상 ~ 관음사 : 2:20
※ 사라오름, 정상에서 20~30분정도 휴식
그동안 정말로 가보고 싶었던 한라산 정상을.... 제주로 뒤늦은 여름휴가를 온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표선 가시리쪽 숙소에서 5시가 좀 넘어 출발하여 5시 30분쯤 성판악 휴게소 도착
어스름한 밤길을 랜턴을 켜고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어스름한 밤길을 랜턴을 켜고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한 10여분 올라가니 날이 밝아져서 그냥 올라갑니다.
평일 늦여름에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정상 올라가시는 분이 많지는 않았어요.
정상까지 딱 다섯분 뵈었어요.
정상까지 딱 다섯분 뵈었어요.
성판악코스는 정말 지루한 길을 올라야 했어요.
진달래밭대피소 지나야 이제 산행을 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ㅎㅎ
진달래밭대피소 지나야 이제 산행을 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ㅎㅎ
한참을 올라가니 사라오름 갈림길에 도착... 언제 또 여기 오나싶어 사라오름으로 향합니다.
사라오름까지의 길은 멀지는 않았어요. 갈림길에서 계단으로 조금 오르니 금새 도착...
분화구에 어느정도 물이 있어 좋은 구경했습니다.
워낙 이른시간이고 등산객은 저 혼자라 적막하지만 고요한 호수에 앉아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조금 더 오르니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어 서귀포 해안가와 오름군도 보고, 정상의 모습도 살펴봅니다.
이때까지는 날씨가 잔뜩 흐려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사라오름 내려오다 보니 날이 확 개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있어 더디게 올라갑니다. 날씨가 맑았지만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손이 시려울 정도였습니다.
등로 오르며 보이는 풍광들과 야생화들입니다.
드디어 동능정상 도착... 3시간 정도 걸렸네요. 크게 힘들진 않지만 지루해서 혼났네요. 그나마 사라오름을 들렀으니 망정이지...ㅎㅎ
처음 왔으니 백록담도 살펴보고 이곳저곳 둘러봅니다.
다행히 물도 있고 날씨도 맑고 한라산 좋은 기도 말이 받고 왔습니다.
이제 관음사 하산길...
역시 이 쪽이 풍광은 확실히 좋네요.
왕관바위, 용진각대피소 쪽, 삼각봉... 환상적입니다.
왕관바위, 용진각대피소 쪽, 삼각봉... 환상적입니다.
용진각현수교 지나 물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삼각봉대피소에서 잠시 간식 먹으며 쉽니다. 평일이라 한적해서 좋았어요.
관음사쪽은 올라오시는 분들이 꽤 됐는데... 다들 관광객들이라 옷차림이나 채비가 다양하더군요.
등산가방에 등산복 스틱까지 풀도 준비해 오시는 분도 있고... 걍 운동화, 청바지에 아무것도 없이 오시는분도 있고...
외국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역시 관광지는 관광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산가방에 등산복 스틱까지 풀도 준비해 오시는 분도 있고... 걍 운동화, 청바지에 아무것도 없이 오시는분도 있고...
외국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역시 관광지는 관광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음사까지는 정상서 2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아이들이 숙소에서 기다리고 있어 서둘러 내려왔습니다.
관음사 내려오니 막 도착한 택시가 있어 잽싸게 택시타고 성판악휴게소로... 메타기로 찍어 11,400원 나왔어요.
가는 동안 산 좋아하는 기사님과 즐거운 대화도 나누고...
어째 이리 빨리 내려왔냐고 말씀하시던데... 딸린 식구들이 있어 서둘러 내려왔다고 했어요.ㅎㅎ
가는 동안 산 좋아하는 기사님과 즐거운 대화도 나누고...
어째 이리 빨리 내려왔냐고 말씀하시던데... 딸린 식구들이 있어 서둘러 내려왔다고 했어요.ㅎㅎ
숙소 도착하니 12시가 채 안 됐네요.
간단히 점심을 먹고 가까운 표선해수욕장으로 출발~
파도타기, 해수욕 좀 하고...
게 잡고, 조개 캐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파도타기, 해수욕 좀 하고...
게 잡고, 조개 캐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참돔회, 산낙지, 애플망고까지... 제주도에는 싸고 맛난게 참 많네요.ㅎㅎ
이상 한라산 성판악~관음사 산행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제주에 오름 몇곳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굿 밤 되십시오~
뽐뿌 회원의 재미난 댓글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원문보기를 클릭하세요
아래의 원문보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