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또 나타난 '광복절 폭주족'..경찰에 가운뎃손가락 조롱

박효주 기자 2022. 8. 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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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마다 도심에 대거 출현하는 오토바이 폭주족이 이번 제77주년 광복절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보는 이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날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주족 오토바이 20여 대가 떼를 지어 다닌다'는 신고받고 일제 단속을 벌여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전 1시부터 오전 3시 30분까지 광주 광산구 수완동 도심 등지에서 오토바이를 난폭하게 몰아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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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새벽 대구 도심에 나타난 폭주족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새벽 대구 도심에 나타난 폭주족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국경일마다 도심에 대거 출현하는 오토바이 폭주족이 이번 제77주년 광복절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보는 이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폭주 행위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부터 2시간 이상 이어졌다. 폭주족들은 대구 달서구 유천동 유천네거리와 본리동 본리네거리, 남구 대명동 두류공원 네거리, 서구 이현삼거리 등을 휘젓고 다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들은 굉음을 내며 차선을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상의를 탈의한 채 뒷좌석에 앉은 한 남성은 광복절이라고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펄럭이기도 했다.

바퀴에 화려한 조명을 단 이들은 떼거리로 도로에 출몰하며 신호를 무시한 채 질주했다. 이들은 경찰이 출동해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경찰을 조롱하듯 그 앞을 요란하게 지나가거나 막아선 경찰차 사이로 달아나면서 손가락 욕을 하기도 한다.

이들 대다수는 헬멧(안전모)을 쓰지 않고 있었으며 일부 오토바이에는 번호판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경찰이 고생이 많다", "단속하는 경찰들이 강력하게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해줘야 한다", "차로 밀어버리고 싶다", "운전자들은 무슨 죄냐" 등 크게 분노했다.

한편 광주에서도 폭주 행위가 대거 벌어졌다. 이날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주족 오토바이 20여 대가 떼를 지어 다닌다'는 신고받고 일제 단속을 벌여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전 1시부터 오전 3시 30분까지 광주 광산구 수완동 도심 등지에서 오토바이를 난폭하게 몰아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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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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