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목표가 낮추지만 ‘사라’”…올해 주가 반전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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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2일 크래프톤에 대해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PUBG)'의 부진과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4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하회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2025년 중반 이후 주가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이는 게임 섹터의 소외와도 무관하지 않다"며 "2027년에는 과거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게임들의 출시 사이클이 맞물리며 다작 출시가 예상되고 2026년 3가지 트리거로 주가 반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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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블라인드스팟 [크래프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mk/20260112073602574vklu.png)
다만 업데이트 등을 통한 주가 반전 요인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884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기간 크래프톤의 계열사인 일본 종합 콘텐츠 그룹 ‘ADK’를 연결함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하겠으나, PUBG 모바일 버전, 중국 사업의 부진과 공동근로복지기금 816억원 등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의 4분기 PC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한 27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PC스팀 기준 4분기 ‘배틀그라운드’의 평균 접속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줄어든 28만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포르쉐 업데이트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으나 이외 이벤트에서 특별한 성과를 확인하지 못했단 분석이다.
다만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만에 평균 접속자 30만명 이상을 회복하며 2026년 반등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모바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679억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 PUBG 모바일은 포르쉐 업데이트를 진행했음에도 아쉬운 성과를 거뒀으며 중국은 2024년과 유사하게 과금 업데이트를 조절했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난 1조307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크래프톤의 PUBG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된 상황에서 주가 흐름을 반전하기 위한 요인으로는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새로운 게임 방식인 ‘PAYDAY 모드’이다. PUBG PC는 2024년 12월 스타브리즈와 파트너십을 진행해 PADAY 모드를 개발 중이다. PAYDAY는 시리즈 3까지 누적 판매량 4000만장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틀로얄 모드 외 신규 모드의 출시로 트래픽 반등을 확인한다면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작동 가능하단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현재 PAYDAY 모드 외에도 추가 모드들을 개발 중이며 모바일과 같은 플랫폼화 계획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IP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라고 하나증권은 판단했다.
두 번째는 ‘서브노티카 2’다. 2025년 언노운월즈와의 소송으로 출시가 지연됐으나 개발은 지속되고 있다. 하나증권이 제시한 출시 예정일과 예상 판매량은 각각 2분기 이후, 1년 내 300만장이다.
마지막은 ‘팰월드 모바일’이다. 크래프톤은 이를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 후 알파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하나증권은 이를 글로벌에서 트래픽에 기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봤다. 시연 버전에서는 전략시뮬레이션게임(SL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확률형 아이템 요소를 확인했고, 결코 인당평균결제액(ARPPU)이 낮지 않을 것으로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팰월드 모바일의 경우, 오는 10월 출시 후 1년 매출액 350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2025년 중반 이후 주가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이는 게임 섹터의 소외와도 무관하지 않다”며 “2027년에는 과거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게임들의 출시 사이클이 맞물리며 다작 출시가 예상되고 2026년 3가지 트리거로 주가 반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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