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다시 ‘최저치’ 20%…국힘·민주 30% 동률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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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해 2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10월 15∼17일)보다 2%포인트 내린 20%였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 차 조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20%)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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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10월 15∼17일)보다 2%포인트 내린 20%였다.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 차 조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20%)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소폭 상승하며 20% 초반대를 유지해왔으나, 6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찍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7%) ▲국방·안보(9%) ▲결단력·추진력·뚝심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의대 정원 확대도 각각 5%였고 ▲주관·소신(4%)이 그다음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오른 70%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5%)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2%)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6%) 등이 꼽혔다. ▲독단적·일방적이라 응답한 비중도 6%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0%로 동률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7%였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를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위협적이다’ 응답이 73%, ‘위협적이지 않다’ 응답이 21%로 집계됐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서 느끼는 위협성은 성별, 정치적 성향별, 지지 정당별 등 응답자 특성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또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서는 ‘의약품, 식량 등 비군사적 지원만 해야 한다’는 응답이 66%, ‘어떠한 지원도 하지 말아야 한다’ 16%, ‘무기 등 군사적 지원을 해야 한다’ 13%로 조사됐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4%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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