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안 채워"…경찰 밀치고 도망친 불법체류자, 10시간 만에 붙잡혀

김다운 2024. 10. 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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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 경찰관을 밀치고 도망친 불법체류 외국인이 10시간 만에 다시 검거됐다.

당시 경찰은 수갑을 채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호송 과정에서 A씨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해 약 10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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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호송 경찰관을 밀치고 도망친 불법체류 외국인이 10시간 만에 다시 검거됐다. 당시 경찰은 수갑을 채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전남 나주경찰서는 17일 도주 등 혐의로 태국 국적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폭행 사건 피의자로 붙잡혀온 나주경찰서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호송 과정에서 A씨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해 약 10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또 피의자 관리 부실의 감찰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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