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완도 밤바다, 폭발 위험 속 '77명' 살려냈다…완도해경 522함

김다운 2024. 10. 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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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해양경찰서 522함이 국제해사기구(IMO) 선정 '2024년 바다의 의인상(장려상)'을 받았다.

522함은 지난 2월 17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 남서방 3해리 해상에서 9천300톤급 LNG선과 5천900톤급 화물선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07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522함장인 이명환 경감은 "바다의 의인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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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 522함이 국제해사기구(IMO) 선정 '2024년 바다의 의인상(장려상)'을 받았다.

의인상 수상자들 [사진=완도해경]

522함은 지난 2월 17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 남서방 3해리 해상에서 9천300톤급 LNG선과 5천900톤급 화물선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야간작업 등 어려운 구조 환경과 두 선박의 충돌로 인한 폭발과 침몰 위험 속에서 승선원 7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바다의 의인상이란 해상에서 용기와 헌신으로 인명을 구조하거나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기리는 상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07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522함장인 이명환 경감은 "바다의 의인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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