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앱 오류에 전국 터미널 140여곳 '혼란'…90분 만에 복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앱)인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오류로 인해 전국 각지 터미널에서는 매표와 발권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진행한 승객들은 앱 오류로 예매 내역을 제시하지 못해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시간 30분만에 복구
인천 부평센터 시스템 장애로 인한 오류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앱)인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해당 오류는 약 1시간 30분 만에 복구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 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터미널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14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류로 인해 전국 각지 터미널에서는 매표와 발권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진행한 승객들은 앱 오류로 예매 내역을 제시하지 못해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일부 터미널은 티켓을 수기로 작성해 고객들에게 발권했다.
티머니 앱을 사용하는 일부 택시 기사들도 운행 등록과 요금 수납에 장애가 발생해 혼선을 빚었다. 일부 택시의 경우 카드 결제가 불가능해 승객들은 기사에게 계좌이체를 하기도 했다.
해당 오류는 장애가 발생한 지 1시간 30분 만인 오후 2시 41분에 정상화됐다.
이와 관련해 티머니 측은 "이날 오후 1시 6분경 티머니 인천 부평센터 시스템 장애로 티머니 일부 서비스 택시 승인, 고속시외버스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해 오후 2시 41분 조치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정상화했다"며 "피해 소비자에 대해서는 보상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ous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즈토크<상>]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2라운드 본격화…'우군 확보' 총력
- [비즈토크<하>] 쇼핑몰 사업 놓고 롯데-신세계 신경전, 왜?
- [아하!] 한국과 북한이 '노벨경제학상'을 안겨줬다고? (영상)
- [외교비사⑮ <하>] 전두환 독대....마이클 디버 '로비 사건'
- 갈수록 강해진다…'윤한갈등'에 주목받는 김건희 특검법
-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려, 낮 최고 20도 안팎
- 유권자 무관심에 진영 대리전…'그들만의 잔치' 교육감 선거
- [진희선의 '우아한' 산책] 2000배 오른 강남 땅 값, 상승 이유 있다
- 김신록이 사랑을 주고받는 방법[TF인터뷰]
- 정규된 '강연자들', 새로운 얼굴로 또다시 호평 조준[TF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