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tar] ‘빅클럽 관심 쇄도’ 각포, ‘4경기 연속골’로 네덜란드 8강 견인할까

김희준 기자 2022. 12.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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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주가를 높이고 있는 코디 각포가 월드컵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월드컵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네덜란드의 조별리그 무패를 견인했다.

나날이 몸값을 높이고 있는 각포의 다음 목표는 '4경기 연속골'이다.

이미 월드컵 3경기 연속골로 네덜란드의 전설 요한 네스켄스, 데니스 베르캄프, 웨슬리 스네이더와 어깨를 나란히 한 각포는 이들을 넘어 조국의 새로운 기록을 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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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나날이 주가를 높이고 있는 코디 각포가 월드컵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네덜란드는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A조 1위로, 미국은 B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네덜란드는 각 포지션마다 ‘월드클래스’를 보유하고 있다. 골키퍼를 포함한 수비진에서는 버질 반 다이크가 있다. 전성기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지만 쓰리백의 중심을 잡으며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했다. 중원에는 프렌키 더 용이 버티고 있다. 네덜란드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인 더 용은 사실상 ‘독박 축구’에 가까울 만큼 공수를 왕성하게 오가며 팀의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공격진에는 각포가 있다. 반 다이크와 더 용에 비해 이름값은 부족하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력만 놓고 보면 월드클래스의 싹이 보인다. 월드컵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네덜란드의 조별리그 무패를 견인했다. 각포의 정교한 오른발과 연계는 네덜란드 공격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엄연한 네덜란드의 에이스다. 월드컵을 포함해 최근 6번의 A매치에서 모두 공격포인트(5골 1도움)를 기록했다. 해당 공격포인트들은 모두 동점골 혹은 결승골로 연결됐다. 순도 높은 활약이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가장 진한 링크가 나는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지난 여름에도 각포 영입을 시도했던 맨유는 이미 ‘원칙적 합의’에 다다랐다는 기사가 뜰 만큼 각포와 가까이 연결돼 있다. 맨유의 라이벌 리버풀 역시 최근 각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나날이 몸값을 높이고 있는 각포의 다음 목표는 ‘4경기 연속골’이다. 이미 월드컵 3경기 연속골로 네덜란드의 전설 요한 네스켄스, 데니스 베르캄프, 웨슬리 스네이더와 어깨를 나란히 한 각포는 이들을 넘어 조국의 새로운 기록을 쓰려 한다. 아울러 토너먼트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통해 월드컵 득점왕을 노리는 것은 물론, 16강을 넘어 네덜란드의 첫 월드컵 우승에도 도전한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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