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이 오물오물…전 세계 사로잡은 ‘먹방’에 ‘이 회사’도 대박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성장한 신유빈(20·대한항공)이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한 가운데 그의 먹방으로 대박이 난 회사가 있어 화제다.

상대 선수 히라노가 3게임에서 경기복을 갈아입는다며 잠시 경기가 지연되는 사이 신유빈은 열을 식히기 위해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바쁜 손놀림으로 튜브 형태의 에너지젤을 짜 먹었다.
해당 제품에는 올림픽 규정에 따라 제품명을 가리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지만, 누리꾼들은 이 에너지젤의 검은색 포장재 덕분에 제품명을 금세 확인했다.
신유빈의 ‘에너지젤 먹방’이 화제가 되면서 제품명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해당 에너지젤은 판매량이 폭증해 일시적으로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한 게시판에 “협찬이나 광고를 통한 노출이 아니었으며 선수분이 당사 제품을 이용 중이신지 모르고 있었기에 현재 제품 추가 물량 확보를 긴급히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좋은 제품 다시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장시간의 고강도 운동으로 급격히 에너지가 떨어져 지칠 때 가장 빠른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젤 형태로 농축한 제품이다.
신유빈은 이외에도 경기 쉬는 시간 틈틈이 바나나, 주먹밥, 복숭아 등을 챙겨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먹방, 취재진 챙기는 영상 등은 많은 인기를 계속 끌고 있다.

세계 랭킹 8위인 신유빈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에게 2-4로 아쉽게 패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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