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메가의 메가톤급 활약' 정관장, 개막전에서 GS칼텍스 3-0 완파...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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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GS칼텍스를 꺾고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정관장은 20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GS칼텍스와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2)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지난 5일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만나 시즌 전초전을 치렀는데 정관장이 GS칼텍스를 누르고 승리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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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정관장이 GS칼텍스를 꺾고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정관장은 20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GS칼텍스와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2)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메가의 활약이 돋보였고 개막전에서 승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두 팀은 지난 5일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만나 시즌 전초전을 치렀는데 정관장이 GS칼텍스를 누르고 승리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컵대회는 잊었다. 시즌 첫 경기다. 잘 준비하고 나왔다"며 새로운 시작에 의미를 부여했다.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컵대회와 크게 변화는 없다. 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부분을 고민했다"고 언급했다.
정관장의 선공으로 경기는 시작했다. 염혜선의 서브가 그대로 적중하면서 선제 득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연이은 2차례 공격이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2점을 내줬다. GS칼텍스는 실바를 중심으로 선보인 공격에 적중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정관장은 침착하게 경기를 주도했다. 블로킹과 서브가 적중하면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고삐를 당겼지만, 공격이 빈번히 범실로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정관장의 스파이크가 적중했고 견고한 블로킹으로 상대의 추격을 잘 막아냈다. 특히, 메가를 활용한 공격이 빛을 발했다. 공격 성공률 80%, 7득점의 활약을 바탕으로 25-18 스코어로 1세트를 가져갔다.
정관장은 2세트도 메가의 공격이 매서웠다. 강력한 스파이크를 통해 상대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GS칼텍스는 높이 싸움을 통해 추격에 나섰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이 나오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관장의 맹공은 이어졌다. 블로킹, 스파이크가 적중했고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GS칼텍스의 막판 공세가 이어졌다. 상대의 실수를 끌어내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22-25 스코어로 2세트까지 내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3세트 초반에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정관장과 GS칼텍스 모두 공격을 주고받는 등 한 치의 물러섬이 없었다.
하지만, 정관장의 공격에 불이 붙었다. 한때 더블 스코어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GS칼텍스는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정관장의 맹공을 당해내지 못했고 개막전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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