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의겸·박지원·임문영 등판… 텃밭 공천 퍼즐 ‘마무리’ [6·3 지방선거]
서귀포 김성범·대구 달성 박형룡
총 14곳 중 13곳 전략공천 확정
“충남 재보궐 원성수 前 총장 검토”
국힘 12곳 마무리… 2곳 심사 보류
7일 정진석 출마 자격 판단 주목

제주 서귀포 보궐선거에는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대구 달성에는 박형룡 지역위원장이 각각 공천됐다. 서귀포는 위성곤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 달성은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이다.
발표에 앞서 민주당은 박 최고위원과 임 전 부위원장을 ‘발탁 인재’로 소개하며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박 최고위원은 무려 11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 역사상 최초로 선출된 평당원 출신 최고위원”이라며 “민주당의 판을 바꿀 차세대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다만 재보선 전략공천이 최고위 논의를 거쳐 이뤄진다는 점에서 박 최고위원의 텃밭 출마는 ‘셀프 공천’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 대표는 임 전 부위원장에 대해선 “이재명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AI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광주 출신인 임 전 부위원장은 한국PC통신·나우콤 등에서 경력을 쌓고 iMBC 미디어센터장 등을 거쳐 AI·디지털 전략가로 분류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정책보좌관, 경기도지사 시절 정보화정책관 등을 지낸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선거 지역 14곳 중 12곳의 공천을 마무리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남은 2곳은 심사가 보류된 공부청 지역과 후보 재공모가 진행 중인 군산을이다. 특히 공부청의 경우 정 전 실장이 출사표를 내면서 이른바 ‘윤 어게인’(윤석열 어게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정 전 실장 공천 문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당시 비서실장으로 최측근에 있었던 인사가 선거에 나서는 것은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차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정 전 실장 공천이 확정될 경우 탈당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7일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정 전 실장의 복당 여부와 출마 자격을 심사할 예정이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윤리위의 결정이 나오는 대로 회의를 열고 공부청 지역 공천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나현·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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