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서민 생활 안정"

| 군산=한스경제 이인호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18일부터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3월 30일 기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가구다. 이번 2차 지급은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한다.
1차 지급 대상이었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제외되나,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지 못한 취약계층은 이번 기간에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원금은 지난달 27일부터 지급돼 92.5%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별한다. 고액 금융자산이나 부동산을 보유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별도 기준과 특례를 적용한다.
대상 여부는 18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첫 주인 18일부터 23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한다.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은 전용 앱에서,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군산시 내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종, 대형 외국계 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 24시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한다.
지급 결과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70%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관련 기관을 사칭해 URL이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으니,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관련 안내는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 등을 통해 5월 16일부터 사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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