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비하' 유튜버 잡식공룡, 9개월 만에 활동 복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김희원 기자 2026. 3. 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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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비하 발언으로 활동을 접었던 유튜버 잡식공룡이 9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를 알렸다.

잡식공룡(본명 왕현수)은 18일 SNS에 "과거에 제가 했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 당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보내주신 의견에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대응했던 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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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잡식공룡'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지역 비하 발언으로 활동을 접었던 유튜버 잡식공룡이 9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를 알렸다.

잡식공룡(본명 왕현수)은 18일 SNS에 "과거에 제가 했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 당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보내주신 의견에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대응했던 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후 제 언행을 돌아보면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불편함이나 오해를 줄 수 있는 표현은 지양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더 나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잡식공룡은 지난해 6월 SNS에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남 지역에서 89.04%의 득표율을 기록한 데 대해 "중국어 배우기 싫은데 하… BYD 주식 사기 싫은데 나… 차이나 넘버원 외치기 싫은데…"란 글을 올렸다.

이에 한 누리꾼이 "일베충이세요? 전라도 왜 비하하셨나요"란 댓글을 달자 "라도인임? 긁혔나 보네?"라 답했다.

그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한 뒤 5・18기념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지만 재단은 "혐오발언 책임을 기부활동으로 불식시키려 한 의도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거절했다.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틱톡 계정을 모두 삭제한 잡식공룡은 최근 이를 복구했고, 지난 11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많이 후회가 됐다"고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경솔했다고 인정했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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