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불만 폭발에 리버풀 자격 "나에게 이럴 순 없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폭탄 발언을 날렸다.

영국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살라와 리버풀이 예전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살라의 발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 이래 최대 폭탄 발언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전날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는 극도의 부진이다.

특히 살라의 부진이 크다. 지난 시즌 회춘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은 크게 부진하다. 단순한 부진을 넘어 팀에 민폐만 끼치고 있다. 그래서인지 살라는 이번 경기에서 벤치만 지켰다. 3경기째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이에 많이 화가난 듯 보였다. 경기 후 살라는 "벌써 3경기째 벤치다. 오늘은 경기 내내 벤치에만 있었다. 내 커리어에 이런 일은 처음이다. 정말 실망스럽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난 리버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는 건지 모르겠다. 날 버스 아래로 던진 것 같다. 누군가 내가 모든 비난을 받길 원한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 팀은 내게 많은 약속을 했지만, 아무것도 없다. 지금 나는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아있다. 그들이 약속을 지킨다고 말할 수 없다"라며 리버풀을 공격했다.

이어 슬롯 감독에 대해 "우리는 갑자기 아무런 관계도 없게 됐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누군가가 내가 클럽에 있길 원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처사는 공정하지 않다. 이해도 안 된다"라며 슬롯 감독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BBC는 이에 대해 "리버풀 선수들은 살라의 발언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살라의 발언은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슬롯 감독은 더욱 큰 압박과 감시를 받게 됐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