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하부 세차 오래 하면 하체 부품이 손상될까?
최근 자동차를 관리하는 데에 있어 관심이 있어 하는 인구가 늘어나게 되며 더러워진 자동차를 세차하는 일이 예전에도 그렇지만 현재 더 많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직접 세차를 하는 셀프세차장의 규모나 각종 세차 용품들이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차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주로 외부세차 혹은 실내 세차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 외관뿐만이 아닌, 지면과 접지면이 제일 가까운 자동차의 하부도 더러워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하부 세차를 따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부세차를 하는 이유
특히나 겨울철이라면 도로의 결빙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분사하게 되는데 이 제설제는 눈을 녹이는 데에는 효과가 좋지만 차체에 닿을 경우 부식의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하부 세차를 더욱 신경을 쓰게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자동세차 기기 혹은 셀프세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하부 세차기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그 수압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구석구석 세차를 하기 하여 고압수를 이용하여 하부 세차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엔진의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해 주는 등속 조인트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그리스가 채워져 있는 고무 커버가 찢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차량의 하부에 고압수를 살수하게 되어 정말 고무가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자동차 하부 세차를 하기에는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만약 등속조인트 고무가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여 그리스가 다 새어 나온다면 마찰과 과열에 의해 결국은 등속 조인트가 고장이 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고압수 살수하면 하체부품에 문제가 생길까?
정말 고압수를 직접 살수를 하게 되면 찢어지는지 확인을 해보았으나 10분 동안 직접 분사를 하며 확인을 해 본 결과 고무가 조금이라도 헤지거나 찢어지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무 커버 상태는 차량마다 상태가 다를 테니 이 차량이 문제가 없어 안 찢어진 건 아닐까 의구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폐차장에서 각기 다른 등속조인트를 구해서 근거리에서 고압수를 살 수해 보았으나 찢어지거나 헤짐 현상 등 우려했던 것처럼 손상이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깨끗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경화가 심하게 진행되거나 이미 균열이 있는 경우, 그리고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등속조인트 고무 커버라면 고압수 살수로 인하여 등속조인트 고무 커버가 찢어지거나 손상이 발생하는 일이 생길 수 있겠지만 그 확률은 비교적 희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세차를 할 때 하부 세차 수압, 혹은 고압수를 살수할 때 수압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라는 염려는 세차를 하는 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걱정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웬만한 차량에 있어서 쉽게 찢어지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해야 할 부분은 자동차 하체에는 등속조인트 고무 커버뿐만이 아닌 각종 부품과 호스, 그리고 여러 센서들이 장착이 되어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과한 세차를 진행하는 경우에 문제가 발생할 염려가 있으니 과한 하부 세차는 삼가는 게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