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내년이면 33세, 더 이상 젊지 않다" 손흥민 대체자로 양민혁 언급…"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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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33세가 된다. 그는 더 이상 젊지 않다. 손흥민의 왕좌를 이을 후계자가 누구일지 논의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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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양민혁이 언급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33세가 된다. 그는 더 이상 젊지 않다. 손흥민의 왕좌를 이을 후계자가 누구일지 논의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 후 첫 시즌엔 프리미어리그(PL)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듬해부터 제 몫을 다하기 시작했다. 2016-17시즌에만 21골 9도움을 기록했다.
PL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2017-18시즌 12골, 2018-19시즌 12골, 2019-20시즌 11골, 2020-21시즌 17골, 2021-22시즌 23골을 넣었다. 2022-23시즌엔 탈장 등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그래도 10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팬들이 알던 손흥민이 돌아왔다. PL에서 17골 10도움을 만들었다.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끝이 아니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 10골-10도움을 만든 바 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10골-10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PL 전체로 봐도 6명만 보유하고 있는 대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도 8경기 3골 2도움을 만드는 등 활약이 준수하다. 그런데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을 제시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PL에서123골을 넣었다. 토트넘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찬사를 받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안타깝게도 손흥민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행사할 경우 2026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조만간 마지막 경기가 다가올 것이다. 토트넘은 누군가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윌슨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등을 언급했다.
눈에 띄는 건 양민혁이었다. 매체는 "양민혁은 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하나다. 그는 202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아직 데뷔하진 않았지만 그는 이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소집된 바 있다"라고 소개했다.
'스퍼스 웹'은 "양쪽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양민혁은 민첩한 플레이 스타일과 빠른 판단력으로 수비수를 쉽게 제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손흥민 같은 노련한 베테랑에게 배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손흥민도 이전에 비슷한 입장이었기에 양민혁이 영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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