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수협중앙회,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맞손

완도군은 최근 완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이 해양치유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수협중앙회와 완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군수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수협중앙회 소속 직원들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해양치유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워크숍·교육·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치유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3만 명이 넘게 해양치유센터를 찾았으며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협중앙회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국내 대표 수산 군인 완도는 수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미래 해양산업의 선두 주자인 완도와 업무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이다.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