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파이어 걸’ 별명 얻었다‥생존 핵심인 불 피우기 성공(최후의인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최후의 인류'가 사막 생존과 폐쇄 생태계 실험의 서막을 열었다.
6월 4일 방송된 최후의 인류 첫 화에서는 배우 유승호, 코미디언 이은지, 가수 겸 배우 비비, 뇌과학자 장동선,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광운대학교 화학과 장홍제 교수, 지구과학자 김한결 박사 등 7인의 생존 대원들이 미국 애리조나 사막에서 극비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후 위기로 지구 환경이 붕괴 직전에 이른 근미래를 배경으로 시작된 이번 실험에서 대원들은 목적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로 사막 한복판에 모였다. 이들은 실험기지의 좌표를 얻기 위해 첫 번째 생존 미션에 도전했다.
대원들 앞에 주어진 과제는 의문의 금고를 열기 위한 식수를 직접 만들어내는 것.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참가자들은 여과와 증류 등 과학 원리를 활용해 물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극한 환경 속에서 펼쳐진 이들의 생존 과정은 현실적인 긴장감을 자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비비는 생존의 핵심인 불을 피우는 데 성공하며 '파이어 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수많은 난관 끝에 대원들은 마침내 최종 목적지인 바이오스피어2에 입성했다. 거대한 돔과 유리 온실로 구성된 역사적인 폐쇄 생태계 실험기지의 모습은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어두웠던 실험기지 전체에 조명이 켜지는 순간, 유승호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킬 만큼 압도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진짜 실험은 이제부터였다. 기지에 입성한 대원들은 정체불명의 시스템 음성을 통해 앞으로 네 번의 생존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각 관문을 통과할 때마다 지급되는 보상 '시드(SEED)'의 존재가 공개되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시드는 기지 내에서 식량을 구매하거나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사용되는 핵심 자산이다. 더욱이 실험 종료 후에는 실제 현물 자산으로 교환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참가자들은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사막을 함께 건너온 동료들이지만, 한정된 자원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 협력과 경쟁 사이에서 대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첫 방송에서 불 피우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비비와 바이오스피어2 입성 순간 깊은 몰입감을 보여준 유승호, 그리고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긴장된 분위기를 환기한 이은지가 앞으로 펼쳐질 생존 관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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