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KIA ‘소크라테스 대체자’ 위즈덤, 부진…“이젠 보여줘야 할 때”

정길훈 2025. 5. 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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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정길훈 앵커
■ 출연 : 이재혁 무등일보 기자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정상문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xDuy49aSCdk

◇ 정길훈 (이하 정길훈): 무등일보 이재혁 기자와 스포츠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기자 안녕하세요.

◆ 이재혁 무등일보 기자 (이하 이재혁): 안녕하십니까?


◇ 정길훈: 먼저 프로야구 얘기해 보겠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지난주에 2승 4패로 부진했어요.

◆ 이재혁: KIA가 지난주에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원정 6연전을 벌였는데요. 여기서 두 번 연속 루징 시리즈를 당하면서 2승 4패 기록했습니다. 승률도 5할에서 4할 8푼까지 떨어졌고요. 순위는 4위에서 8위로 미끄러졌습니다. 그런데 순위 하락의 폭이 크지만, 실망할 만큼은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5위권과 한 경기 그리고 4위 KT와 두 경기 차에 불과해서 이번 주에라도 다시 중위권으로 점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지난주에는 수비 실책이 좀 많이 나와서 아쉬웠는데요. 여섯 경기에서 실책이 7개입니다. 수비 안정감이 떨어지면서 경기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내야에서 4개, 외야에서 3개 전방위적으로 실수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에 KIA가 순위를 다시 끌어올리려면 수비 안정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정길훈: KIA 타이거즈에 지금 부상 선수들이 많아도 너무 많은데요. 선발 자원 가운데 한 명이죠. 이의리 선수는 언제쯤 복귀할 것 같습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혁: 지난해 이맘때였죠.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좌완 투수 이의리 선수, 현재는 재활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선발 투수로 활약을 해야 하는 만큼 불펜 투구를 거치고 지금은 투구 수를 끌어 올리는 단계인데요. 지난 14일에 챔피언스필드에서 불펜 투구를 하는 모습을 제가 직접 봤습니다. 그때 당시에 이의리가 50개 정도 공을 던지면서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까지 골고루 자기 구종을 테스트하는 모습이었는데 직구 최고 구속도 146km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또 이번 주 중에는 퓨처스 경기에서 재활 등판을 가질 거라고 하는데요. KIA 2군이 이번 주 27일과 28일 함평에서 상무와 경기를 앞두고 있고요. 또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광주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3군과 교류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 중 하루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IA로서도 이제 이의리가 돌아오면 반가운 상황인데요. 네일과 올러, 김도현, 양현종, 윤영철로 이어지는 5선발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의리까지 합류하면 더 강력한 앞문을 구성할 수 있는 만큼 이의리가 돌아오면 KIA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의리 선수가 돌아와서도 부상 재발 없이 건강하게 활약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정길훈: KIA의 시즌 초반 성적이 기대를 밑돌고 있잖아요. 소크라테스 선수 대신해서 영입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지금 부상으로 빠져 있는데요. 위즈덤 선수는 언제쯤 복귀할 것 같습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혁: KIA가 작년 우승하고 나서 이제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승부수로 3년 동안 활약했던 외국인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또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88홈런을 때려낸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했는데요. 이 선수가 지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35경기에 출장한 위즈덤은 타율 2할 4푼, 9홈런, 26타점을 기록했는데 홈런은 많지만 득점권 타율도 2할 1푼 6리로 조금 낮아서 아쉽기는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강점으로 꼽혔던 외야에서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졌고요. 이우성과 최원준이 부진하면서 소크라테스의 향수가 진한 것도 사실입니다.

◇ 정길훈: KIA가 검증된 소크라테스 선수 대신 위즈덤 영입할 때는 중심 타선을 강화하자는 그런 취지였잖아요. 그런데 지금 위즈덤 선수의 성적을 보면 타율이라든지 특히 이제 중요한 게 득점권 타율인데 타율이나 득점권 타율을 보면 이게 클린업 트리오에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인가. 그런 회의적인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일부 팬들 같은 경우 검증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를 다시 데려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런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혁: 위즈덤 선수 분명히 보이는 성적은 조금 아쉬울 수 있거든요. 타율이 2할 4푼으로 낮기 때문에요. 그리고 득점권 타율도 2할 1푼 6리에 그치기 때문에 아쉬울 수 있는데 분명히 제 몫을 해주고 있는 타자라고 보이기도 하거든요. 왜 그러냐면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뜻하는 WAR이란 지표가 있습니다. 이 지표가 야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스탯티즈를 기준으로 1.41인데요. 이게 지금 최형우, 박찬호에 이어서 팀 내 3위이고요. 또 홈런도 지금 2주 정도 나서고 있지 못하는데도 9개 때려내면서 팀 내 1위고요. 여기에 또 타율은 낮지만 '눈 야구'를 또 꾸준히 펼쳐 주면서 출루율도 0.361로 높은 편입니다. 이제 허리 부상에서 금방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돌아오면 좋은 성적으로 시즌 전 기대를 충족시켜 주기를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 정길훈: KIA 구단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위즈덤을 지켜보자는 입장인가요?

◆ 이재혁: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또 다른 외야수를 구하기는 또 힘들고요.
지금 시즌 전에 데려온 선수가 활약해 주는 게 최선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정길훈: 알겠습니다. 이번 주 KIA 일정을 보면 키움과 KT 두 팀을 만나네요.

◆ 이재혁: 이번 주에 KIA는 주중에 키움 히어로즈, 주말에 KT 위즈를 만납니다. 광주와 수원을 거치는데요. 주중 상대 키움은 최근 7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KIA로서는 키움을 잡고 승수를 쌓아둘 필요가 있는 상황이고요. 주말에는 지난주에 만났던 장소와 상대 그대로 KT를 만납니다. 1승 2패 루징 시리즈의 복수를 다지는 KIA이고요. KT는 지난주에 기아와 키움을 상대로 5승 1패를 거두면서 순위가 4위까지 올라왔습니다. KIA와 두 경기 차인데 이번 주 결과에 따라서 얼마든지 또 뒤집힐 수 있는 만큼 KIA의 선전을 응원하겠습니다.

◇ 정길훈: 이번에는 프로축구 얘기해 보겠습니다. 광주 FC가 지난주에 강원 FC에 일격을 당했죠?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혁: 광주 FC가 지난 2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강원 FC와 경기에서 0 대 1로 패했습니다. 슈팅과 유효 슈팅, 볼 점유율에서는 강원을 앞서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거든요.그런데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지난주 결과에 따라서 광주는 6승 3무 5패 승점 22점으로 순위는 k리그1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지난주 이 시간에도 짚었던 광주 FC의 연대 기여금 미납 논란이 이제 k리그 전체로 이게 퍼지는 모양새예요. 강원 FC가 지난 25일 경기 결과와 관련해서 몰수패 이의 신청을 했다면서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혁: 광주 FC 연대 기여금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인데요. 광주가 아사니를 영입할 때 3천 달러를 내지 않아서 FIFA로부터 징계를 받은 내용인데 포항에 이어서 이제는 강원까지 25일 경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 정길훈: 이겼는데도 왜 제기한 건가요?

◆ 이재혁: 지금 보면 박인혁, 진시우, 주세종까지 FIFA의 징계 기간에 영입된 선수들이 출전했기 때문인데요. 무자격 선수의 출전이 아니냐는 것인데 지금 한국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무자격 선수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0대 3으로 패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48시간 이내에 상대 팀이 이의를 제기했을 때요. 그렇게 되면 0 대 1의 패배가 0 대 3으로 바뀌기 때문에 강원의 입장에서는 득점이 올라가고 광주 입장에서는 실점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이의를 제기한 것 같습니다. 이 역시 포항전과 마찬가지로 FIFA의 최종 답변을 받아야 하는데 FIFA가 광주의 미등록 선수 경기 출전에 대한 징계를 내리게 된다면 광주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일이 커지고 상상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길훈: 광주 FC는 이번 주에 울산 현대를 만나네요.

◆ 이재혁: 이번 주에도 광주 FC는 1 경기 앞두고 있는데요. 내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울산 현대를 만납니다. 울산 현대는 8승 3무 5패 승점 28점으로 k리그 3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 정길훈: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이재혁: 감사합니다.

◇ 정길훈: 지금까지 이재혁 무등일보 기자였습니다.

정길훈 기자 (skyn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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