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타임스] 서울도 외국처럼 패션쇼 성지로? - 25주년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무대로

25주년 맞은 서울패션위크, 도시 전체가 런웨이가 된다

서울 곳곳이 무대가 되는 일주일

서울의 대표 패션 행사, 서울패션위크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즌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넘어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까지 서울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단순히 옷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런웨이가 되는 셈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오프닝 쇼
첫 무대는 덕수궁길에서 열린다. 국내 브랜드 앤더슨벨(Andersson Bell)이 ‘SOFT CLASH’를 주제로 오프닝 쇼를 준비했다.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로비 스펜서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면서 글로벌 패션계의 눈길이 쏠린다. 이후 홍제유연, 흥천사, 몬드리안 호텔, DDP 아트홀 등에서 2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쇼와 프레젠테이션을 이어간다.

베를린과 손잡은 K-패션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베를린 패션위크의 공식 참여다. ‘베를린 쇼룸(Berlin Showroom)’이라는 이름으로 12개 유망 브랜드가 강남 MCM 쇼룸에서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속가능성과 소재 혁신을 결합한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인데, 이번 협업은 한국 패션이 세계 무대와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과 AI가 만나다
서울패션위크의 또 다른 매력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다. 100% AI로 제작된 캠페인 영상에는 서울의 고궁과 한강, 남산타워, DDP를 배경으로 AI 모델이 등장해 K-디자이너 컬렉션을 선보인다. 영상은 유튜브뿐 아니라 시내 전광판과 지하철 역사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진 디자이너의 AI 전시, 패션테크 쇼 등 기술과 패션이 어우러진 콘텐츠가 준비됐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단순히 쇼만 즐기는 행사가 아니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7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 전시가 열리고, 성수·한남·강남 일대에서 쇼룸 투어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22개국에서 온 102명의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글로벌 백화점과 편집숍과의 협업 성과도 기대된다. 이번 패션위크는 ‘관람형’이 아니라 ‘실질적 성과형’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시민도 함께 즐기는 축제
서울패션위크는 전문가와 바이어만의 무대가 아니다. DDP 어울림광장에는 포토부스와 브랜드 체험 행사가 마련되고, 신당역 유휴공간에서는 특별 전시가 열린다. 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패션쇼 초청 기회도 주어진다. 25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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