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시속 151km 좌완 감보아 영입...반즈 공백 메운다

진병두 2025. 5. 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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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로 알렉 감보아를 영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감보아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롯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빠르게 적응해 개인 성적보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발 투수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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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보아의 미국 마이너리그 경기 투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로 알렉 감보아를 영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롯데 구단은 감보아의 소속 구단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적료 10만달러를 지불하고, 잔여 시즌 감보아의 연봉 총액은 33만달러(연봉 30만달러, 옵션 3만달러)로 책정했다.

감보아는 어깨 부상으로 전날 방출된 찰리 반즈의 자리를 대신한다.

왼손 투수 감보아는 신장 185㎝에 체중 92㎏으로 빅리그 경험 없이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에서 359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23을 거뒀다.

선발 투수로는 41경기에서 28승 21패를 남겼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롯데 새 외국인 투수 감보아. 사진[연합뉴스]
높은 타점에서 구사하는 평균 시속 151㎞의 강속구가 장점인 선수다.

롯데 구단은 "왼손 투수로서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KBO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했다"면서 "팀을 먼저 생각하는 프로의식이 훌륭한 선수로 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감보아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롯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빠르게 적응해 개인 성적보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발 투수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보아는 16일 입국해 리그 등록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친 뒤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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