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으로 쉽게 다녀오는 당일치기 인천 여행
혼자 즐기는 인천 앞 바다 숨은 명소

인천은 지하철 1호선을 타게 되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 지역인데요. 우리나라 최고의 무역의 도시답게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타지에서도 많이 놀러 오는 여행지입니다.

만약 타지에서 수도권으로 여행을 왔다가, 서울은 지겹다 싶으시면 인천으로 떠나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숨은 명소도 많고 바다도 매력적이라 여행을 떠나기에 매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행 톡톡에서는 인천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추천해 드리려 하는데요. 인천은 혼자 가볼 만한 곳들이 많으니, 굳이 함께가 아니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1. 차이나타운

인천역에 도착하시면 도보로 2분 거리에 차이나타운이 위치해 있는데요. 작은 중국이라고 불리며 볼거리와 포토존이 잔뜩 있는 인천의 대표 여행지입니다.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많은 중국인들이 들어오게 된 정착지였는데요. 현재는 여러 문화와 역사를 가득 담은 관광명소이자 예술의 특화된 거리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이국적인 거리를 둘러보다가 허기가 진다면 중국의 간식을 사 먹기에도 좋고,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중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순간만큼은 중국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 여행을 왔다면 삼각대도 함께 챙겨 와 곳곳을 포토존 삼아 사진을 찍어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중국 분위기의 계단과 문들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2. 개항장 거리

차이나타운을 걷다 보면 약 10분 거리에 개항장 거리에 도착을 할 수 있는데요. 개항장 거리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활발히 개발되었던 일본식 근대 건축물과 일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인천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입니다.

중국과 일본의 거리가 매우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신기할 다름인데요. 일본인들이 실제 거주했던 조계지였던 만큼 작은 일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대불호텔 전시관과 일본 분위기의 카페,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일본의 특색을 살린 카페가 많아 시대적인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제 카스테라와 팥빙수가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 '팟알'과 일본 특유의 목조건축물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관동오리진' 중 선택해 꼭 다녀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근대문학관

개항장 거리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숨은명소인 근대문학관은, 옛날 물류창고를 개조해 만든 일종의 문학박물관인데요.

첨단 건축방식으로 지어진 세련된 박물관보다, 옛 창고를 개조한 박물관의 고즈넉함이 매력적으로 끌린다는 말이 이곳으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외부에는 세월의 투박함이 느껴지고, 내부에는 목조천장과 개항장의 분위기가 아련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근대문학관에는 약 3만 점에 가까운 옛 자료들을 갖추고 있는데요.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문학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2층의 상설전시장에서 다양한 포토존 속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러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4. 월미바다열차

근대문학관에서 다시 10분가량 돌아와 인천역에 돌아와 보면 월미바다열차를 탑승하고 월미도로 들어가 볼 수 있는데요. 월미바다열차는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인천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입니다.

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월미도 곳곳을 맴돌며 소개를 시켜주는데 구석구석 알려주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게 되며, 총 운행거리 6.1km로 국내 최장거리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을 타고 천천히 관광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발권 후 1회 재승차가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마음에 드는 곳에 내려, 월미도를 잔뜩 즐기고 오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한 낙조 시간대에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있으며, 주말에는 일찍 마감이 될 수도 있는데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마이랜드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월미문화의 거리역에서 내리게 되면 바로 앞에 마이랜드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인천의 가장 유명한 핫플이라고 불리는 작은 놀이공원이라고도 불리며 인천에서 가장 신나게 놀 수 있는 명소로 꼽힙니다.

이곳에서는 화려한 입담으로 탑승객을 농락하며 재미를 돋우는 월미도 디스코팡팡과, 스릴이 넘치기로 유명한 월미도 바이킹 등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근처에는 버스킹이나 마술공원과 같은 작은 공연이 자주 열리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합니다.

마이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지치신다면 월미도에 있는 조개구이집을 다녀가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조개를 별로 안 좋아하신다면 근처에 맛집들도 많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해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후에는 다시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하거나 걸어서 인천역으로 돌아가면 인천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가 마무리됩니다.

오늘은 인천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큰 계획 없이 소개해드린 코스대로만 움직여도 하루 종일 혼자서 재미있게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에 친구나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러 다시 한번 더 방문하며 즐거움을 곱씹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