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꼬리날개 재조사…유해 추가 발견 가능성

김혜인 2026. 3.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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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잔해 재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장 큰 잔해인 꼬리날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26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공항 소방대 뒤편에 보관 중이던 잔해 가운데 꼬리날개 동체를 꺼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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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만에 다시 드러난 여객기 잔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잔해 재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장 큰 잔해인 꼬리날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26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공항 소방대 뒤편에 보관 중이던 잔해 가운데 꼬리날개 동체를 꺼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팀은 크레인 등을 동원해 꼬리날개를 별도 공간으로 옮긴 뒤 표면에 쌓인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며 유해와 유류품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잔해는 크기가 큰 데다 장기간 야외에 방치돼 정밀 조사가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부터 진행된 재조사와 유가족들의 사고 지점 수색을 통해 유해 추정 물체 80점이 수습됐으며 이 가운데 38점은 27명의 유해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유류품은 대형 포대 기준 757묶음이 수거됐고, 휴대전화 5대도 발견됐다.

이에 유가족들은 꼬리날개 등 주요 잔해에서도 유해나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흙과 잔해가 뒤섞여 있어 먼지를 털어내고 분류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후 정밀 조사를 통해 유해나 휴대전화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사 당국은 추가 유해와 유류품을 수거해 신원 확인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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