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피드몬트에서 발생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고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srscoops)에 따르면, 지난달 11월 27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피드몬트 고등학교 2023년 졸업생 4명이 탑승한 사이버트럭이 벽에 충돌, 불길에 휩싸여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은 근처를 지나던 목격자가 구출했다.

당시 피드몬트 경찰 관계자는 "과속이 사고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며, "다른 요인 또한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사이버트럭의 기계적 문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NHTSA 대변인은 "현재 제조사와 법 집행 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아직 공식적인 조사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