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양희영, 이번주 파주 서원밸리에서 'LPGA 시즌2승' 도전

하유선 기자 2024. 10. 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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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3)과 양희영(35)이 이번 주 국내 골프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9)과 연장전 끝에 우승한 유해란은 올 시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은 공동 16위, 양희영은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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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7일 개막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유해란, 양희영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해란(23)과 양희영(35)이 이번 주 국내 골프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66야드)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다.



 



1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까지 2024시즌 LPGA 투어 27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가려졌다.



6승을 쓸어 담은 넬리 코다를 앞세운 미국이 11승을 기록했고, 여러 선수가 골고루 잘한 태국은 5승을 모았다. 3승을 거둔 리디아 고가 대표하는 뉴질랜드가 3승을 가져갔다.



한국은 양희영과 유해란의 선전으로 2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9)과 연장전 끝에 우승한 유해란은 올 시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상금 231만4,839달러를 벌어 시즌 상금 5위, 그리고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 에이온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에서 각각 4위를 달린다.



 



FM 챔피언십 우승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단독 3위로 2개 대회 연속 '톱3' 성적을 낸 유해란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컷 탈락 후에 재정비하고 돌아온다.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던 양희영은 이후 참가한 6개 대회에서 4번 컷 통과했고, FM 챔피언십 공동 25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양희영은 두둑한 메이저 상금 덕분에 시즌 상금 10위(178만1,652달러), CME 포인트 32위에 자리해 있다.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은 공동 16위, 양희영은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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