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절친 생겼네..."My boy" 오현규, 셀틱 동료와 '브로맨스'

한유철 기자 2023. 3.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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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셀틱 내에서 이미 절친이 생겼다.

셀틱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에서 하이버니언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27승 1무 1패(승점 82점)로 선두를 지켰다.

오현규의 골에 힘입어 셀틱은 기분 좋은 역전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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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크샤바노비치 SNS

[포포투=한유철]


오현규는 셀틱 내에서 이미 절친이 생겼다.


셀틱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에서 하이버니언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27승 1무 1패(승점 82점)로 선두를 지켰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을 향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세 번째로 셀틱 코리안리거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오현규. 수원 삼성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지난겨울 셀틱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히 입지를 넓혔다. 즉시 전력감이 아니었고 쟁쟁한 경쟁자들이 즐비했지만, 빠르게 적응을 완료했다. 합류 후 계속해서 출전을 함으로써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제한된 출전 기회도 잘 살렸다.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틀랜드컵 5라운드에선 교체로 나와 데뷔골을 넣었고 이어진 세인트 미렌과의 리그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 경기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후반 15분 맷 오릴리 대신 투입된 오현규는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6분엔 다이빙 헤더를 시도해 역전골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오현규의 골에 힘입어 셀틱은 기분 좋은 역전승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엔 시드 하크사뱌노비치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이견 없는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경기 후 쐐기골의 주인공인 하크샤바노비치는 SNS에 승리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열정, 태도 & 사랑"이라는 문장을 작성했다.


많은 셀틱 선수들이 답글을 달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활약했던 조 하트를 비롯해 안토니 랄스턴,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 등이 이모티콘을 활용해 기쁨을 공유했다. 오현규도 답글을 달았다. 그는 "My boy"라는 말로 하크샤바노비치에 대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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