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벤츠·BMW보다 빠르다고?”… 아우디 신형 전기 SUV 실화냐

“510마력 고성능 전기 SUV”… 아우디 SQ6 e-트론 정숙성과 파워 동시 실현
출처-아우디

아우디가 2025년형 SQ6 e-트론을 공개하며 전동화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고성능과 정숙성, 최첨단 인터페이스를 겸비한 이 모델은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향후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의 주축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아우디

실내부터 재구성된 SQ6 e-트론은 사용자 중심 설계를 강조했다.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는 각각 11.9인치, 14.5인치 크기로 구성되며, 조수석 전용 10.9인치 스크린은 영상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전체 UI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설계돼 기능 통합성과 직관성이 강화됐다. 여기에 AI 음성 비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최대 20개 스피커)이 조화를 이루며,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SUV 면모를 갖췄다.

출처-아우디

이 차량의 주행 성능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기본 출력 483마력, 론치 컨트롤 적용 시 최대 51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시스템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한다. 이는 경쟁 모델인 BMW iX, 메르세데스 EQE SUV보다 앞서는 기록이다. 토크 수치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500lb-ft 이상으로 추정된다.

출처-아우디

주행 중 체감 정숙성도 우수하다. 시속 70마일(약 113km) 주행 시 실내 소음은 68데시벨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스포츠 시트는 장거리 운행에도 편안한 착좌감을 유지한다. 뒷좌석 레그룸은 37.4인치로 SQ5 대비 다소 줄었지만, 실제 공간감은 여유롭다.

출처-아우디

디자인은 Q6 e-트론과 유사한 실루엣을 공유하되, 조명 기술에서 차별화된다. OLED 기반의 테일램프는 8가지 조명 패턴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며, 프론트 주간 주행등 역시 독자적인 빛 패턴을 구현한다. 다만,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의 고급 기능인 능동형 상향광 제어는 미국 시장에서는 비활성화됐다.

출처-아우디

섀시 구성에서는 포르쉐 마칸 EV와 구분되는 특징도 있다. 후륜 스티어링 기능은 제외됐으며, 전륜 모터는 코스트 절감을 고려해 유도형 AC 방식이 채택됐다. 그러나 주행 성능에서의 손실은 거의 없으며, 코너링과 고속 주행에서도 민첩성과 안정감을 동시에 보여준다. 70마일 속도에서 제동 거리는 154피트, 100마일에서는 311피트로 측정됐다.

배터리는 94kWh 용량이며, 800V 아키텍처를 통해 최대 270kW의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상적인 조건에서는 10%에서 80%까지 21분 내 충전이 가능하며, 약 10분 충전으로 135마일(약 217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SQ6의 실제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에서는 250마일(약 402km)의 주행 가능 거리도 입증됐다.

출처-아우디

기타 실용성도 주목할 만하다. 이중 충전 포트(운전석 측 AC/DC, 조수석 측 AC 전용), 최대 4400파운드(약 1995kg)의 견인 능력, 30입방피트(약 850리터)의 적재 공간 등이 제공된다. 전면에는 2입방피트 규모의 소형 프렁크도 마련됐다.

출처-아우디

기본 가격은 $74,195로, Q6 e-트론 듀얼 모터 모델보다 약 $7,000 높고, 가솔린 SQ5보다는 $14,000가량 비싸다. 그러나 기술력과 성능, 전기차 특화 설계 등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도 나온다. 아우디는 향후 더 강력한 RS 모델과 쿠페형 스포츠백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출처-아우디

정숙하고 직관적인 주행감, 고속 충전 능력,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까지. SQ6 e-트론은 단순한 전기 SUV를 넘어, 아우디가 제시하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Copyright © EV-Hotissue 저작권법에 따라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배포, 전재, AI 학습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