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하고 활용도가 많은 선수" 윤예빈 영입 효과 기대한 김완수 감독

이정엽 기자 2026. 5. 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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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윤예빈의 합류를 반기며 차기 시즌에는 그를 적극 활용해 더 탄탄한 수비 농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생명에서 이적한 윤예빈은 십자인대 파열만 3번을 당할 정도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건강하면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다.

김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윤예빈을 활용해 수비를 더 단단하게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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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윤예빈의 합류를 반기며 차기 시즌에는 그를 적극 활용해 더 탄탄한 수비 농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KB스타즈는 14일 FA 자격을 얻은 윤예빈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1억 5,000만 원에 맞손을 잡았다.

KB스타즈는 앞서 리그 최고의 슈터 강이슬을 우리은행으로 내줬지만, '국보 센터' 박지수를 계약 기간 2년 연봉 5억 원에 붙잡았고, 리그 최고의 3&D 자원인 이채은도 잔류를 택해 지난해에 근접한 전력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에서 이적한 윤예빈은 십자인대 파열만 3번을 당할 정도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건강하면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5.08득점 3.46리바운드 1.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앞선을 이끌었다.

KB스타즈는 지난해 리그 3점 성공률 1위 이채은(38.6%), 4위 허예은(37.3%), 6위 강이슬(35.8%)을 활용해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쳤다. 그러면서 앞선 수비도 상당히 탄탄했다. 특히 허예은-사카이 사라-이채은으로 이뤄진 앞선은 수비 이해도와 센스가 높아 장신 선수를 만나더라도 밀리지 않았고, 올 스위치를 기반으로 적절하게 헬프 수비를 가미해 짠물 수비를 펼쳤다.

실제로 KB는 박지수 없이 펼친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 평균 57.3실점을 기록했다. 1, 3차전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백업 선수들을 투입하지 않았다면 더 실점이 줄었을 가능성도 높다.

김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윤예빈을 활용해 수비를 더 단단하게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이 가고 방패가 왔다"고 표현한 김 감독은 "예빈이가 오면서 허예은, 사카이 사라, 이채은과 함께 앞선 수비는 우리가 최고일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지수도 수비가 좋은 선수고, 지수가 없을 때도 높이가 낮은 부분만 제외하면 수비가 좋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 감독은 윤예빈의 다재다능함에도 주목했다. 윤예빈은 신장이 180cm에 달하면서도 볼 핸들러를 맡을 수 있는 선수다. 김 감독은 "서브 볼 핸들러는 충분히 맡을 수 있는 선수"라며 "예빈이가 오면서 선수 활용 폭이나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함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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