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374야드, 페어웨이서도 323야드···21세 괴물 포트기터 ‘빵’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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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4개 대회 출전 만에 '초신성'의 등장을 알렸다.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앳 비단타월드(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깜짝' 준우승한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다.
2004년생으로 21세인 포트지터는 지난해 콘페리 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투어 최연소(만 19세 4개월 11일) 우승 기록을 쓴 뒤 PGA 투어 출전권을 얻어 올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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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서 최연소 우승, 올해 4개 대회 만 준우승
캠벨, 2차연장서 나무 맞고 들어온 공에 정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4개 대회 출전 만에 ‘초신성’의 등장을 알렸다.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앳 비단타월드(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깜짝’ 준우승한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다.
세계 랭킹 198위의 포트지터는 24일(한국 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은 그는 브라이언 캠벨(미국)과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치렀고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은 캠벨에게 우승을 내줬다. 아쉬운 준우승이었지만 그는 지난해 PGA 투어 2부인 콘페리 투어 24개 대회에서 번 상금(29만 3491달러)의 두 배가 훌쩍 넘는 76만 3000달러(약 11억 원)의 상금을 한 번에 거머쥐었다.
2004년생으로 21세인 포트지터는 지난해 콘페리 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투어 최연소(만 19세 4개월 11일) 우승 기록을 쓴 뒤 PGA 투어 출전권을 얻어 올해 데뷔했다. 멕시코 오픈에 앞서 출전한 3개 대회 중 1월 소니 오픈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컷 탈락했고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경쟁으로 PGA 투어 최고 성적을 새로 쓰며 신예 스타 탄생을 알렸다.
포트지터는 가공할 장타력으로 팬들로부터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이번 대회 평균 324.3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날린 그는 최장 374야드의 장타를 뽐냈다. 특히 대회 2라운드 12번 홀(파5)에서는 티잉 구역이 아닌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들고 323야드에 이르는 두 번째 샷을 날린 뒤 버디를 낚아 하이라이트를 찍었다. 포트지터는 올 시즌 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26.7야드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1위(326.9야드)에 올라있다.

캠벨은 2차 연장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휘면서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될 뻔했지만 공이 나무를 맞고 코스 안으로 들어오는 행운 덕에 우승까지 차지했다. 세 번째 샷을 핀 1.2m에 붙여 버디를 낚았고 포트지터는 2m 버디 퍼트를 놓쳤다. PGA 1·2부 투어를 합쳐 187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승을 올린 캠벨은 우승 상금 126만 달러(약 18억 1000만 원)를 받았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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