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야간 드라이브로도 제격
소음이 사라지고 바다의 파도 소리가 귀에 더 또렷해지는 순간이 있다. 서울 근교지만, 안산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자연과 감성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바다 위 산책길을, 햇살 아래 숲길을, 노을에 물든 항구와 미술관의 예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번에는 당일치기 안산 가볼 만한 곳을 살펴보자.
탄도항

서해의 넓은 수평선이 눈앞으로 펼쳐지는 탄도항.
물이 빠진 갯벌 위를 천천히 걸으며, 밤이 물드는 시간까지 머물 수 있는 드라이브 & 산책 명소다. 수도권의 많은 여행자들은 당일치기 안산 가볼 만한 곳으로 탄도항을 많이 뽑는다.
그만큼 낙조도 아름답고 바다의 향이 진하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무료 주차장 덕분에 부담도 적고, 연인이라면 해질녘 사진이 ‘인생샷’이 되어준다.
바다향기수목원

대부도의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경기도청 소속의 경기도 수립수목원으로, 1,300여 종의 수목과 야생화, 그중 50여 종의 희귀 특산식물을 만날 수 있다.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고, 가을 또한 예외는 아니다. 해 질 무렵 바다 너머로 비치는 색채는 그야말로 “잠시 머무르고 싶은 풍경”이다.
걷기 좋은 데크길이 마련돼 있어 유모차나 어르신과 함께 가기에도 적합하다. 더 좋은 건 입장료가 무료라는 사실이다.
단원미술관

안산 출신 화가 김홍도의 이름을 딴 미술관으로, 지역성과 현대 예술이 만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다양한 전시를 관람한 뒤에는 노적봉 폭포공원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을 걸어보자.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에는 단풍과 인공폭포가 만나 환상적인 절경을 이뤄 걷기 딱 좋다. 다 둘러보고 난 뒤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구봉도 낙조

‘섬 안의 섬’이라 불리는 구봉도에는 낙조가 아름다운 해안데크가 있다. 해지기 직전 바다 위로 내려오는 해와 그 은빛 반사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커플들의 인생샷 필수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커플이 아니라도 괜찮다.
드라이브하며 들르기 좋고, 비싸고 좋은 카메라가 없더라도 충분히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당일치기 안산 가볼 만한 곳, 구봉도에 방문하여 잊을 수 없는 가을의 추억을 남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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