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현대 팰리세이드의 실제 디자인 모습이 최근 포착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상과 다소 다른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존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비교해 헤드램프와 DRL 디자인이 대폭 개선된 모습이다. 헤드램프는 안쪽에 위치하고 바깥쪽에는 DRL이 자리했는데, 동그란 형태에서 벗어나 각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아래쪽 DRL에는 네모난 픽셀 디자인이 도입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후면부 디자인도 달라졌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기존 램프 디자인에 픽셀 요소가 더해져 역동성을 부여했다. 특히 하이스톱램프는 제네시스 GV70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각을 살렸다.

이같은 디자인 변화는 현대차 브랜드 전기차들의 픽셀 디자인 방향성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7 등 전기차에서 이미 적용 중인 픽셀 디자인이 내연기관 계열인 팰리세이드까지 확대된 셈이다. 이는 향후 팰리세이드가 전기차 라인업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범퍼 하단부에 센서가 노출되면서 랩 어라운드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센서가 일자로 범퍼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마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보그 차량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후륜 멀티링크의 핵심 부품인 로어암 부분이 알루미늄 소재로 변경된 것이다. 기존 팰리세이드에서는 강철 소재의 로어암을 사용했지만, 신형 모델에서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기 테스트 차량에서 알루미늄 로어암이 포착되었고, 최근에도 이 부분이 유지되고 있어 최종 양산 차량에서도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은 무게 대비 강성이 높아 차체 경량화와 더불어 승차감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기아차의 기존 TMED1 방식 대신 TMED2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TMED2 방식은 차량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10% 이상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형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인증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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