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용접공 겸 모델 김재우→요식업 우형준…이범천 자기소개는 '통편집'

김현희 기자 2024. 9. 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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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남자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3일차 인생의 밤이 진행됐다.

김기만은 27살에 친구의 뮤지컬 연습실을 찾았다가 뮤지컬에 매료돼 배우에 도전했고 발레를 전공한 뒤 뮤지컬 배우, 대학 교수로 일하다 현재 뮤지컬 안무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고 직업을 소개했다.

강진휘의 직업은 연극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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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끝사랑' 남자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3일차 인생의 밤이 진행됐다. 

김재우는 "대구에서 용접 관련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용접공 아저씨"라며 "젊은 시절의 저는 철이 많이 없었다. 공부를 잘했던 것 같진 않다. 학교 졸업하고 친구들은 대기업 다닐 때 저는 제조업체에 들어가 용접 일을 했다"고 밝혔다. 

42세에 이혼했다는 김재우는 "단돈 10만원으로 창업했다. 그냥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월화수목금금금 일에만 매진하고 추석 명절 연휴에도 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경제적 안정을 이뤘고 5년 전 호기심에 시니어 모델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기만은 27살에 친구의 뮤지컬 연습실을 찾았다가 뮤지컬에 매료돼 배우에 도전했고 발레를 전공한 뒤 뮤지컬 배우, 대학 교수로 일하다 현재 뮤지컬 안무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고 직업을 소개했다. 

그는 늦게 꿈을 이루느라 결혼도 미뤘다며 "절친 같은 짝꿍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휘의 직업은 연극배우다. 그는 "사랑도 운명처럼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운명을 만나게 된다면 '저랑 산책하실래요?' 그럴 것 같다. 저만의 시그널을 보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새로운 입주자인 '메기남' 우형준은 요식업 종사자로 20년째 식당을 운영 중이다.

그는 "내 여자를 위해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다. 그때는 잘 안 됐지만 행복하길 바랐으니까 후회는 안 한다"며 미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사기 결혼 의혹이 제기된 이범천은 다같이 무여 있는 장면에서만 볼 수 있을 뿐 자기 소개 영상을 비롯해 출연 장면이 통편집 처리됐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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