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베스트11에 이어...미트윌란 이한범, 덴마크 매체 잔잔한 극찬 받았다 "수비진의 등대, Lee"

권수연 기자 2025. 10. 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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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 조규성(미트윌란)의 골에 다소 가렸지만, 이한범의 수비 활약이 선명한 빛을 발했다.

이한범은 지난 6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1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덴마크 매체 'BT'는 같은 날 보도를 통해 "미트윌란 센터백 이한범은 수비진의 등대같은 존재이며, 코펜하겐의 다음 움직임을 예측하는데 있어 '아시안 센세이션'이라고 불릴 만한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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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같은 팀 조규성(미트윌란)의 골에 다소 가렸지만, 이한범의 수비 활약이 선명한 빛을 발했다.

이한범은 지난 6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1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이한범의 활약은 안정적이었다. 패스성공률 77%, 공중볼 경합 4회 승리(6회 시도), 클리어 8회, 태클 1회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 무승부로 미트윌란은 현재까지 6승 4무 1패 성적으로 2위에 올라있다. 

덴마크 매체 'BT'는 같은 날 보도를 통해 "미트윌란 센터백 이한범은 수비진의 등대같은 존재이며, 코펜하겐의 다음 움직임을 예측하는데 있어 '아시안 센세이션'이라고 불릴 만한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을 보냈다. 

이한범은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라네르스와 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패스 59회, 경합 성공 7회, 가로채기 2회 키패스 2회 등을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한범의 리그 베스트11은 시즌 처음이다.

최근 합병증을 앓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1년 3개월 만에 복귀하며 화려하게 골을 터뜨려 다소 가려진 감이 있지만, 이한범은 묵묵히 자기 몫을 해내며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K리그1 FC서울에서 뛰던 02년생 이한범은 지난 2023년 8월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하지만 입단 초에는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 데뷔 첫 시즌인 2023-24시즌에는 3경기에 나선 것이 고작이다. 24-25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약간은 늘어났지만 13경기 1도움 기록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은 초반부터 빛을 보고 있다. 현재까지 정규리그 10경기 가운데 8경기에 출전했고 이 가운데 7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중이다.

BT는 이를 두고 "이한범은 미트윌란 내에서 비교적 조용한 존재일 수는 있지만, 우리는 그(Lee)의 활약을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한범은 오는 10일과 14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 치르는 A매치 친선전에서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한편 미트윌란은 국제휴식기를 마친 후 한국시간으로 오는 20일 오전 1시에 MCH 아레나에서 바일레와 리그 경기를 앞뒀다.

 

사진=이한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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