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中알리바바, 이커머스 합작법인 세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자회사인 아폴로코리아가 보유한 지마켓의 지분 100%를 출자하고, 알리바바 측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을 출자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에서는 셀러의 수가 곧 플랫폼의 경쟁력"이라며 "지마켓 셀러 60만 명에 더해 수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알리바바의 셀러까지 합쳐지면 큰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마켓-알리익스 자회사로 편입
쿠팡-네이버 대항 ‘적과의 동침’
국내 이커머스 시장 흔들지 주목
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대표 오픈마켓 플랫폼인 지마켓과 중국 최대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법인이 손을 잡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신세계는 쿠팡과 네이버쇼핑의 공세 속에 지마켓, SSG.COM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의 부진이 깊어지자 ‘적과의 동침’을 결정했다. 신세계그룹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설립

합작법인은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함께 법인 안에 들어가는 ‘한 지붕 두 가족’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지마켓, 알리 두 플랫폼도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기존 셀러가 알리바바의 플랫폼에 더 쉽게 입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셀러 입장에선 알리바바인터내셔널에 상품을 등록하지 않아도 지마켓을 통해 곧바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셀러들의 판로를 넓히고 플랫폼 입장에서도 더 많은 셀러를 확보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양 사의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에서는 셀러의 수가 곧 플랫폼의 경쟁력”이라며 “지마켓 셀러 60만 명에 더해 수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알리바바의 셀러까지 합쳐지면 큰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쿠팡-네이버에 대항하려 손 잡아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알리가 국내 시장에서 고전했던 이유는 한국 셀러가 거의 없었기 때문인데, 알리의 국내 시장 안착만 돕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韓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野, 오늘 탄핵 표결
- [단독]우원식, 韓대행 탄핵 가결 기준으로 151명에 무게
- 헌법재판관 3인 임명안, 野 주도로 국회 통과
- 경찰 “‘의원 체포조 50명’ 파견? 사실 아냐…대상 누군지 물은 적 없다”
- 공조본, 尹에 “29일 오전 10시 출석하라” 3차 소환 통보
- 헌재 “尹측, 서류 미제출…27일 변론준비기일 예정대로 진행”
- 우크라 특수작전군, 북한군 메모 추가 공개… 내용은?
- 野 “한덕수 부부, 무속에 의존해 정책 결정” 의혹 제기
- 트럼프 2기,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공론화되나
- 추억의 놀이 가득한 ‘오겜2’…비상계엄 생각나는 장면도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