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K-코미디언 최초 스탠드업 코미디 미주 투어 성료

코미디언 김동하가 한국 스탠드업 코미디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김동하의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30일 “김동하가 지난 17일부터 북미 지역을 도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열었다”고 알렸다.
이 공연은 한국 코미디언 최초의 미주 투어로 전 공연을 100% 한국어로 선보여 주목받았다.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 D.C의 크레센도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18일 캐나다 토론토 메리디안 아트센터, 24일 캐나다 밴쿠버 리오 시어터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밴쿠버 공연은 현지에서 선보인 첫 단독 스탠드업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동하의 공연은 이민 생활의 애환과 문화 차이, 세대 갈등과 연애 그리고 결혼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김동하는 공연을 마친 후 “첫 해외 투어이자 토론토 첫 방문이라 설렘과 긴장이 컸다.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마주한 순간, 떨림이 자연스럽게 즐거움으로 바뀌었고 마친 후에는 큰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동하는 앞서 스탠드업 코미디 ‘라이프 고즈 온’을 통해 전국 14개 도시를 돌았다. 지난해 6월부터 전주, 창원, 대구, 목포, 대전, 부산, 춘천, 광주, 충주, 여수, 제주, 울산, 인천, 순천, 포항을 순회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인천, 포항, 청주, 화성으로 무대를 넓혔다.
다음 달에는 광주, 창원, 부산, 대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동하는 2018년 ‘스탠드업 코미디 스테이지 6’으로 데뷔해 스탠드업 코미디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유튜브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누적 조회수 3억건을 넘어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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