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행정복지센터, 중장년 및 노인 1인 가구 전수조사 사전 교육
지역 내 중장년 및 노인 1인 가구 1291명 대상 돌봄 구축
안산시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장년 및 노인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위한 사전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동에 거주하는 중장년(50~64세) 및 노인(65세 이상) 1인 가구 3385세대 중 복지제도 수급자 등 안전하다고 판단된 가구를 제외한 1291세대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은 실 조사자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90여명에게 전수조사 추진 시 유의 사항, 상담 방법, 안전 수칙 등을 교육했다.
김윤희 사동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가족, 지인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고립 가구를 사회로 끌어내는 데에도 온 마을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고립된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사동을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조사 이후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는 사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사동 지사협에서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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