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었어?”…44세인데 대학생 딸이 있다는 최강 동안 여배우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았고, KBS 드라마 ‘푸른 안개’에서의 주연 역할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톱스타로 급부상했다.

배우 이요원이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에 의하면 영화 ‘짐승’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했다.

영화 ‘짐승’은 출소한 미옥을 찾아 나선 미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요원은 극중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유명 여배우인 ‘미애’ 역을 맡았다.

‘미애’는 어린 시절 친부모를 잃고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재벌 3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이요원은 1980년 4월 9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두 자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1997년에는 고등학교 방송반 활동을 하던 중, 특별한 기대 없이 참가한 연예인 캐스팅 컨벤션에서 모델 캐스팅 대회 대상을 차지하며 월간 잡지 ‘피가로’의 11월호 모델로 데뷔했다.

2003년, 이요원은 23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발표했고, 이 소식은 당시 언론에서도 크게 주목받은 이른 결혼이었다.

이요원은 일찍 결혼한 탓에 첫째 자녀를 매우 어린 나이에 맞이했으며, 현재 그 자녀는 대학생이라고 전해진다.

이요원은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녀는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49일’, ‘마의’,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부암동 복수자들’, ‘이몽’, ‘그린마더스클럽’ 등에 출연했다.

영화 분야에서도 ‘주유소 습격사건’, ‘서프라이즈’, ‘용의자X’, ‘전설의 주먹’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선덕여왕’은 이요원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그녀는 도회적 이미지와 코믹한 매력을 겸비한 다양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연기해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1년에는 ‘고양이를 부탁해’로 영화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최근 ‘서울의 봄’의 성공에 힘입어 ‘화려한 휴가’ 등 이요원의 작품들이 재조명되며 그녀의 스크린 복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