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에 ‘귤껍질’ 넣었더니…이렇게 편해졌습니다

귤껍질의 재발견
에어프라이어 청소

안녕하세요 여러분 밥심입니다!

여러분들은 에어프라이어 잘 활용하고 계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튀김 요리부터 간단한 베이킹은 물론 그동안은 냄새 때문에 엄두를 못 내던 생선 요리(!!)까지 에프를 이용해 제대로 해먹는 1인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에프를 이용하고 나면 청소가 참 애매한 거예요. 흑. 아무래도 구석구석 튀어있는 기름기를 제대로 닦아내기란 쉽지 않은데다 냄새는 또 어떻구요.

자, 이걸 안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죠? 에프 안 쓸 순 없잖아요. 위생적으로 자~알 사용하는 방법,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릴게요. 팔로미!

오늘의 살림
에어프라이어 청소.. 글쎄?

대부분 에프 작동시 ‘종이호일’을 깔고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을 거라 봐요. 밥도 그렇구요.

이때 음식 조리가 마치면 별도의 청소 없이 종이호일만 버리게 되구요.

STEP1 밀가루로 기름 잡기

에프 기름기는 밀가루로 쉽게 제거가 가능해요. 밀가루가 기름을 촥! 하고 잡아주거든요.

바스켓에 밀가루를 뿌리게 되면 기름이 흡착된 밀가루 덩어리가 생기는데, 이걸 그대로 버린 뒤 다시 한번 주방 세제로 이용해 씻어내면 끝이랍니다.

+ 분리가 가능하다면 꼭 따로 빼서 바스켓을 주방세제로 닦아줄게요.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아주는 게 중요해요.

STEP2 귤껍질로 냄새 잡기

요즘 귤 슬슬 나오는 시즌이잖아요? 앞으로 에프 냄새 잡을 땐 귤을 이용해보세요.

물론 맛있는 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 먹고 난 ‘귤껍질’을 사용할 예정이에요.

STEP3 귤껍질 돌려주기

세척을 마친 바스켓을 다시 에프에 끼워준 후에 따로 모아둔 귤껍질도 그대로 넣어줍니다.

귤은 껍질이 얇은 편이라 오래 돌리면 까맣게 탈 수도 있다는 거 기억하기! 는 180도에서 6분 정도 돌려볼게요.

다 돌리고 나니 음식 냄새 대신 귤 냄새가 진동하는 에프. 냄새 잡는데는 귤만한 게 없더라구요.

또 따로 준비할 거 없이 다 먹고 난 귤껍질을 활용하는 거라 여러분께 완전 추천!

BONUS TIP

에프 내부와 열선은 3개월에 한번 정도씩 청소해주면 OK.

이때 소주와 레몬즙을 1:1 비율로 천연 세제를 만들 수 있어요. 분무기에 담아 칙~ 칙~ 뿌려준 후 행주로 닦아주면 끝이에요.

지금까지 밀가루부터 귤껍질, 레몬즙을 활용해 에어프라이어를 깨끗이 청소하는 법을 알아봤어요.

저같은 경우 에프를 굉장히 자주 사용하지만 은근 제대로 청소하는 법을 모르고 있었네요. 이젠 종이호일만 갈아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좀 더 꼼꼼하게 기름때를 제거할 예정. (ㅎㅎ)

그럼 저는 오늘도 깨~끗해진 에프로 맛난 요리를 해먹어보렵니다. 여러분도 GO!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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