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으로 서울 33평 아파트 살거면 '이 동네'가 답이다.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 시세가 13억 원 선을 뛰어넘은 상황에서 도봉구 일대가 상대적 가격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구 33평형) 아파트를 7억 원 안팎에서 매수 가능한 거래 사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서울 대다수 지역의 전용 84㎡ 매매가가 10억 원을 상회하는 가운데 도봉구는 실수요자의 진입이 용이한 금액대를 유지하고 있다.

실거주 중심의 매수 문의가 지속하며 서울 내 집 마련의 현실적인 대안 지역으로 거론된다.

도봉구 쌍문동 소재 쌍문이안 전용면적 84㎡는 2026년 7월 기준 약 7억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인근 북한산코오롱하늘채 전용 84㎡는 7억 2,500만 원, 방학동 브라운스톤방학 전용 84㎡는 7억 1,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도봉구 일대 주요 단지들은 7억 원대 초반의 매매가를 형성하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도봉구 부동산 시장은 가격적 요소와 더불어 인프라 개선 사업의 영향을 받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확충 계획 및 창동역 일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연계되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진척됨에 따라 서울 동북권 전반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핵심지 전용 84㎡ 거래가가 15억 원에서 20억 원 사이에 형성된 것과 비교해 도봉구는 진입 가격이 낮다.

강화된 대출 규제 여건 속에서 7억 원대 매매가는 매수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다.

자금력이 제한적인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7억 원대 거래가 이뤄지는 도봉구 아파트 다수는 준공 후 20년을 넘긴 구축 단지로 분류된다.

연식과 별개로 지하철 노선 인접성, 학군, 공원 및 대형 유통시설 등 기존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 규모 및 관리 상태, 주변 정비 계획 여부에 따라 개별 단지별 시세 차이가 발생한다.

매수를 고려할 때 개별 단지의 입지와 정비 여건을 다각도로 비교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서울 내 7억 원대 국민평형 공급이 점차 희소해지는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한다.

단순한 매매 가격 외에도 향후 교통망 개통 시점과 단지별 관리 상태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도봉구 아파트 시장은 낮은 매수 진입선과 지역 개발 호재가 상존하는 정비 구역이다.

대출 여건과 금리 기조 등 외부 금융 변수는 향후 거래량 유지 여부를 결정지을 주요 요인이다.

향후 GTX-C 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속도와 창동역 개발 경과가 단지별 가치 평가를 좌우할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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