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배구 강자’ 인하대, U리그 예선 전승 보인다

백효은 2026. 6. 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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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배구 U리그 A조 1위 순항 중
3일 경희대 경기서 예선 전승 도전

지난달 29일 대학배구 U리그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인하대 배구부. /KUSF 대학배구 중계화면 갈무리

‘대학배구 강자’ 인하대학교가 2026 한국대학스포츠협회(KUSF) U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인하대는 3일 경희대학교에서 경희대와 올해 U리그 남자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 14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인하대는 예선 전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학배구 U리그 남대부는 15개 대학이 A·B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각조 상위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지난 3월 시작된 예선은 이달까지 진행되며 9월부터 6강 경기가 펼쳐진다.

A조에는 인하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홍익대, 경희대, 명지대, 경일대, 호남대 등 7개 대학이, B조에는 경기대, 한양대, 중부대, 조선대, 국립목포대, 충남대, 경상국립대, 우석대 등 8개 대학이 겨루고 있다.

A조 선두 인하대는 현재까지 5경기 중 4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대부 결승에서 맞붙었던 홍익대만 최근 풀세트 승부를 펼치며 유일하게 셧아웃 경기를 피했다. 지난달 29일 홍익대전에서 1세트를 내준 인하대는 2·3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다. 인하대는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블로킹에서 18-3으로 크게 앞서 승리를 가져갔다.

아웃사이드 히터 윤경이 서브 3개를 포함해 20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미들 블로커 임인규도 서브 3개를 더해 16득점으로 활약했다. 박건우(15득점), 김정환(12득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U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하대는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5경기 17세트에서 공격성공률 62.00%를 기록 중인 인하대는 주포 윤경을 앞세워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윤경은 올 시즌 16세트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88득점(서브 8개)과 71.03%의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임인규는 4경기 13세트에 출전해 블로킹 12개로 팀 내 최다를 기록하며 중앙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남윤우 역시 블로킹 10개로 중앙 수비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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