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큐레이팅] ‘강남 탈출’설... 마곡으로 이동하는 상가시장

/[Remark]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매월 주목해야 할 부동산 소식을 알려주는 부동산 큐레이팅 코너!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에서는 주거, 상업, 금융, 숙박에 걸쳐 1달 동안 주목해야 할 뉴스를 엄선해 구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과연 이번 달엔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Remark] 주거 분야 – 서울 오름폭 확대, 세종 집값 6주 연속 상승

주거 분야에서는 5월 들어서도 서울 주택시장의 강세가 계속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도권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세종 집값 역시 6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화제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5월 3주차 기준으로 0.13% 오르며 지난주 0.1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강남 3구는 서초 0.32%, 송파 0.30%, 강남 0.26%를 기록해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했으며, 양천구도 똘똘한 한 채, 재건축 기대감에 0.13%에서 0.22%로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거론되는 세종 집값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줄긴 했으나, 0.30%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세종 집값 상승세는 6월 초 대선을 전후로 한동안 이어질 전망인데요.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5대 광역시(-0.06%)와 8개 도(-0.03%)는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Remark] 상업 분야 - 서울 상업용 빌딩 거래, 3달 연속 증가세

상업용 부동산에서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3달 연속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25년 3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76건으로 1월 110건, 2월 140건에 이어 꾸준히 늘었습니다. 다만 거래금액의 경우, 1월 6726억원에서 2월 1조 7728억원으로 약 1.7배 증가했으나, 3월 기준 1조5027억원으로 전월 대비 16.2% 감소했습니다.

권역별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전월 대비 매매거래량은 GBD(강남권역)를 제외한 CBD(도심권역), YBD(여의도권역), 기타 지역(마곡 등)에서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거래량은 기타 지역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감소했습니다. 전월 대비 매매거래금액은 GBD, 기타 지역은 증가한 반면, CBD와 YBD는 줄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거래금액은 기타 지역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경기 침체 및 임대료 상승 등의 요인으로 주요 3대 권역의 수요가 줄어든 반면, 마곡, 성수, 구의 등 기타 지역으로 향하는 임대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이번 거래량 증가는 대형 빌딩보다 50억원 미만의 소위 ‘꼬마빌딩’ 중심으로 이뤄졌는데요. 이들 소형 꼬마빌딩 거래가 전체의 61.4%를 차지했습니다. 꼬마빌딩 매매가는 3.3㎡ 기준으로 3년 만에 5000만원을 넘어섰는데요. 그중 서울 강남구, 용산구, 성동구 등 인기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최근 금리가 소폭 인하되면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중저가 꼬마빌딩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됩니다.

[Remark] 금융 분야 - 3단계 스트레스 DSR 7월부터 시행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제도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가 금리 상승 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는 제도인데요. 금융당국은 기존 계획대로 오는 7월 1일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하기로 밝혔습니다.

이번 3단계 조치는 사실상 모든 가계대출에 적용되며, 기본 스트레스 금리는 1.50%로 설정됩니다. 다만,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지방 주택담보대출(서울·경기·인천 제외)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2단계 수준인 0.75%의 완화된 금리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또한, 혼합형 및 주기형 주담대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금리 적용 비율을 높여, 순수 고정금리 대출의 활용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제도 시행 전인 6월 30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완료된 집단 대출과 매매계약이 체결된 일반 주담대에는 기존의 2단계 스트레스 DSR 기준을 적용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Remark] 숙박 분야 – 공유숙박시장 3년 만에 20배 이상 성장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시장이 3년 만에 20배 이상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30 청년층이 운영하는 공유숙박업의 수입 증가가 눈에 띕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귀속 기준 1284명이 공유숙박 사업소득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유숙박 사업소득 신고자는 2020년 127명에 그쳤으나, 2021년 349명, 2022년 741명 등으로 매년 늘어 2023년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들의 총수입금액은 2023년 463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2020년 21억1900만원에서 21.9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공유숙박 사업은 2030 세대 청년층이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대 이하와 30대의 수입금액은 2023년 귀속 기준 189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전체 수입금액의 40.8%를 차지했습니다. 청년층 수입금액은 2020년과 9억7700만원 수준에서 19.4배로 증가했고, 40대의 경우 2023년 수입금액은 125억700만원으로 전체의 27.0%를 차지해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5월 주목할 만한 부동산 이슈를 주거, 상업, 금융,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리해 봤습니다. 주거 분야에서는 서울 및 세종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상업 분야에서는 꼬마빌딩 성장세과 더불어 서울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 분야에선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 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숙박 분야에선 공유숙박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대선이 치러집니다. 대선 후 부동산시장은 또 어떻게 흘러갈까요? 이달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달도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올 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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