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겼는데 산골에서 뱀 잡아 팔아 돈 벌었다는 배우
드라마 ‘광끼’, ‘꼭지’, ‘가을동화’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 ‘아저씨’ 등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원빈.
그는 톱스타만 할 수 있다는 커피 광고 모델을 무려 16년 동안이나 했으며, 또한 고급스러운 외모 덕분에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는 강원도 정선군의 외진 산골에서 태어났으며, 하루 종일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등 자연에서 뛰어놀아 항상 까맣게 그을린 얼굴이었다고 하는데.
심지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산에서 약초를 캐기도 했으며 뱀을 잡아 팔며 용돈을 벌어 쓰기도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원빈은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는데, 집안 사정이 어려워 그의 아버지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탄광에서 일하며 아이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고 한다.
그는 오랫동안 탄광에서 일한 탓에 폐에 석탄 가루가 쌓여 후유증을 앓았으며, 이에 원빈은 부모님의 은혜를 갚기 위해 20살이 되자마자 서울로 향했다고.
과연 얼마나 벌었을까?
1997년 KBS2 드라마 ‘프로포즈’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그는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패션쇼 모델로 서기도 했으며,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가을동화’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광고 한 편을 찍을 때마다 출연료를 8억 원까지 받았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원빈은 이렇게 번 돈으로 2014년 서울 강남의 낡은 주택을 매입하여 철거 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단독 주택을 건설했다. 모든 비용을 합치면 50억 원 정도라고.
그는 아직까지 이곳에서 아내 이나영과 함께 아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 기준 이 집의 가격은 70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또한 21억 원을 주고 구매한 서울 성동구의 건물은 무려 42억 원까지 올랐으며, 145억 원을 주고 매입한 서울 강남의 건물은 현재 3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편, 원빈은 부모님에게 효도하겠다는 결심을 잊지 않고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하였을 정도로 정성을 기울인 120평 고급 주택을 선물해 감탄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제는 정말 보고 싶다”, “부모님은 정말 뿌듯하시겠네”, “뱀까지 잡을 줄 안다니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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