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교∙유치원 등 4곳서 오물 풍선 발견...교육청 “모니터링 중”
최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잇따라 살포한 가운데 인천지역 유치원과 학교에서도 풍선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내 유치원 1곳과 학교 3곳 등 총 4곳에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
이날 오전 7시쯤 서구 해나라유치원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돼 군이 잔해를 수거했다.
앞서 이달 1∼2일 남동구 정각초와 담방초, 중구 제물포고에서도 잇따라 풍선이 발견됐다.
풍선으로 인한 재산∙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오물 풍선이 낙하했을 경우 군이나 경찰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오물 풍선 낙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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