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핵심 또 OUT...무릎 꺾이고 오열한 카르바할, 결국 수술대 오른다→'심각한 십자인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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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당한 다니 카르바할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카르바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각한 십자인대 손상을 확인했다. 수술하고 몇달간 뛸 수 없을 거 같다. 회복을 시작하고 빠르게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수술대에 오르는 사실을 전했다.
카르바할은 레알에 헌신적인 선수 중 한명이다.
레알은 앞서 비니시우스 역시 추가골을 넣은 직후에도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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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부상을 당한 다니 카르바할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자신의 상태를 직접 알리면서 몇 달간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리그 6승 3무로 개막 후 9경기 무패를 달렸고,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이 됐다.
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음바페, 벨링엄, 카마빙가, 발베르데, 모드리치, 멘디, 뤼디거, 추아메니, 카르바할이 선발로 출격했고 루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비야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바에나, 바리, 페페, 게예, 파레호, 코메사냐, 카르도나, 코스타, 알비올, 페메니아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고 골문은 콘데가 지켰다.
이날 레알은 발베르데와 비니시우스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레알은 전반 14분 박스 바깥에서 볼을 잡은 발베르데가 과감하게 시도한 대포알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8분에는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먼 거리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망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는 그렇게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레알은 후반 종료 직전 악재에 부딪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상대와 경합 후 카르바할이 무릎에 통증을 크게 호소했다. 중계 방송을 통해 카르바할이 고통스러워하는 소리가 그대로 송출될 정도였다. 의료진이 투입되면서 한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치료가 이어졌지만, 카르바할은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스스로 걸어나갈 수도 없었기 때문에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후 카르바할의 상태가 알려졌다. 카르바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각한 십자인대 손상을 확인했다. 수술하고 몇달간 뛸 수 없을 거 같다. 회복을 시작하고 빠르게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수술대에 오르는 사실을 전했다.
카르바할은 레알에 헌신적인 선수 중 한명이다. 2013년부터 꾸준히 레알에서 뛰었고, 라이트백 자리에서 꾸준히 제 몫을 다해왔다. 32세에 접어들었음에도 레알과 재계약설이 나오기도 했고, 올 시즌엔 부주장도 맡은 베테랑이다.
레알은 앞서 비니시우스 역시 추가골을 넣은 직후에도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다. 연일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카르바할뿐 아니라 다비드 알라바, 티보 쿠르투아, 브라힘 디아스가 부상 중이다. 카르바할의 자리는 당장 루카스 바스케스가 대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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